사랑은 운명이 아니라 노력이라고들 하죠. 누구나 한번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운명 같은 사랑을 꾸지만 결국 사랑은 노력하는 자의 것이라는 말, 오랜 매니저 생활을 하면서 더욱 실감하게 된 말 중 하나입니다.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있어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하는 여성회원이 있었습니다.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안타깝게도 프로필 사진이 실물보다 못하더라고요. 사진을 바꾸고 미팅을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에 회원님께 조심스레 말씀 드렸더니, “그래요? 그럼 바꿔야죠.”라며 흔쾌히 승낙하셨어요. 바쁘실 텐데도 제 말을 믿고 사진을 바꾸길 4차례. 그리고 시간이 나실 때마다 직접 회사에 오셔서 매니저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시는 열의에 회원님에 대해서도 더 잘 알게 되고 꼭 좋은 분을 소개시켜 드려야겠다는 사명감도 높아졌죠.
그러던 차에 잘 어울리실 것 같은 남성 회원 한 분이 떠올랐습니다. 조금 먼 거리를 꺼리진 않으실까 염려스러웠지만, 여성분의 적극적인 성격이면 가능할 것이라고 믿었죠. 남성 분 역시 거리가 머니까 더 애틋할 것 같다 시며 여성분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오셨어요. 느낌대로 두 분은 첫 만남 후 바로 교제를 하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두 분 모두 상대방의 노력하는 모습에 반하신 거죠. 그리고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약속을 하셨답니다.
언제나 사랑을 준비하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셨던 두 분이었기에 운명적인 사랑도 찾아온 게 아닐까요? 사랑은 노력하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신 두 분, 항상 지금처럼 서로 노력하면서 행복한 가정 이루실 거라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