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만남, 망설일 필요 있나요?

이형철/강미리 커플      [백진영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6-02-19 결혼일 : 2006-04-08

처음 시도하는 사람에게는 남다른 행운이 따른다는 ‘beginner luck’이란 말이 있습니다. 아마 그 만큼 기본에 충실한 노력을 기울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겠죠. 때로는 알면 알수록 생각이 많아지고 복잡해져서, 원래의 꿈을 포기하고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회원님도 그런 경우였죠. 다시 한번 인연을 찾아야 하는 재혼 회원님들의 경우 새로운 인연에 대해 더 큰 부담을 안고 계십니다. 이번만큼은 사람만 보고 자신과 맞는 인연을 찾겠다고 하시지만, 처음 결심과는 달리 만남을 갖기도 전에 망설이는 마음이 생긴다고 합니다.

아이를 소중히 여기고 아이를 생각해서 결혼을 결심한 남성 회원분이 계셨습니다. 하지만 마음 만큼 자신 있게 나서지 못하셔서 늘 안타까웠는데, 한 프로필에 첫 눈에 반했다는 표현을 쓰시더라고요. 쉬운 일이 아닐 텐데.. 우선 전 놀랐죠. 그런데 또 한번 놀랄 일은 그분이 feel을 느낀 여성 회원분은 지금까지 찾았던 상대의 조건들이 전부 배제된, 자기 PR에 아이를 좋아한다고 쓰신 푸근한 인상의 여성 회원님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아이’에 대한 두 분 생각이 맞아서일까요. 두 분은 첫 만남 이후에 바로 교제에 돌입, 일사천리로 만남을 진행시켜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언제 만남을 망설였는지 모르게, 두 달 만에 결혼을 하셨습니다.

첫 만남을 마친 후, 설렘에 들뜬 남성 회원님의 목소리가 아직까지 귓가에 생생합니다.
아이에겐 따뜻한 엄마, 아내에겐 자상한 남편, 남편 곁에서 든든하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겸손한 아내. 한 가족으로 더욱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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