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직하고 자상한 성품을 가진 방인환 회원님과 늘씬하고 발랄한 매력을 가진 전수미 회원님의 첫만남은 이제 막 꽃이 필 무렵인 초봄에 이뤄졌습니다.
조용하고 우직한 성품을 가진 남성 회원님과 솔직하고 애교스러운 여성 회원님은 처음 만남부터 서로에게 상당한 호감을 느끼셨나 봅니다.
남성 회원님은 출장이 잦은 편이라 매우 바빴지만 매일 30분이라도 꼭 얼굴을 보고 집으로 들어간다면서, 그 동안 꿈꿔왔던 이상형을 만나 감사하다는 말씀도 빼놓지 않으셨습니다.
두 분은 꽃피는 봄과 로맨틱한 여름에 걸쳐 데이트를 했고, 그 사이 남성 회원님이 수줍게 프러포즈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 분에게 사랑의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여성 회원님 부모님의 반대가 심하셔서 이별을 하시게 된 것이지요.
몇 달 뒤 우연히 회사 동료의 결혼식장에 갔다가 두 분은 다시 재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운명이라고 확신한 두 분은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매일 저녁 함께 여성 회원님의 집으로 출근도장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었던 지 한달 후에 결혼 승낙을 받으셨답니다.
드디어 예쁘게 낙엽이 쌓인 가을날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리셨답니다. 첫만남부터 사랑을 예감하시고 9개월간 교제 끝에 두 분은 새 인생길을 함께 출발하셨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꽃과 단풍처럼 두 분의 앞날에 행복과 아름다운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