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스튜디오’를 보면 막상 방송에서 커플이 된 사람보다
뒷풀이 자리에서 커플이 된 사람이 많다고 하죠?
김석현 회원님과 현유미 회원님도 그런 케이스입니다.
남성 회원님은 대기업 연구원으로 매너가 참 좋은 분이었는데,
교제하던 여성과 헤어져 한창 마음이 심란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승무원인 여성 회원님 또한 부모님에게까지 소개한 남성과 헤어져 무척 힘들어 하셨던 때고요.
그래서 이 두 분의 마음을 다독거릴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제가 파티이벤트 참여를 권해드렸습니다. 한 여름의 시원한 맥주파티였죠.
두 분은 다행히 파티에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고,
각각 다른 분과도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내 현유미 회원님이 눈에 아른거렸던 김석현 회원님이 저에게 도움을 청하셨고
이렇게 파티 애프터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얼마 후에 연락을 드렸더니 두 분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하신다는
희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사실 남성은 평소 승무원에 대해 편견이 있었고,
여성은 기독교인이 아닌 남성과는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두 분은 파티이벤트가 아니라면 맺어지기 힘들었을지도 모를 인연이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