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회원님은 뛰어난 미모와 지적인 면까지 겸비한 일등 신부감이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항상 뚜렷한 목표를 정해두고 앞만 보고 달려오신 지라 대기업의 커리어우먼으로 탄탄한 경력까지 쌓으셨죠.
하지만 결혼은 정해놓은 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결혼 적령기를 넘기신 문제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셨습니다. 몇 번의 미팅에서 좋은 결과가 있긴 했지만 오랜 교제로 이어지지는 않았죠.
그러던 차에 변호사로 일하시는 한 남성 회원님이 커플매니저를 통해 그 여성을 만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습니다. 그런데 그 남성의 직업이 좋긴 하지만 재혼이라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비록 나이가 꽉 찬 여성이라고 해도 재혼남성을 소개하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일이니까요. 그래도 용기를 내 여성에게 소개를 드렸죠. “회원님과 매우 잘 어울리는 남성 분이에요. 한 가지만 빼고요. 저…잘못된 선택으로 이혼을 하셨거든요. 일단 만나보고 결정을 하시는 게 어떨까요?”
다행히 사회생활을 오래 하신 분이라 그런지 요즘에는 이혼이 흔하다면 흔한 일이라면서 만나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후에는 다른 소개가 필요없이 사랑의 감정이 불타 올랐고요. 부모님의 결혼허락을 맡는 과정에서 약간의 트러블은 있었지만 남성 회원님이 슬기롭게 대처를 해서 무사히 결혼식을 치르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