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토닥토닥 다투다 정 들었어요

장영채/오지연 커플      [안현정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3-08-30 결혼일 : 2005-01-29

사별하신 분은 이혼하신 분보다 전 배우자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크신 편입니다.
전문직 여성인 이은희 회원님도 그러셨죠.
남편과 사별 후 자녀 둘을 번듯하게 잘 키우셨는데, 언제부턴가 외로움을 느끼셨다고 합니다.
어느 자리를 가던지 다정한 부부가 눈에 띌 때마다 더욱 그러셨다고 하시고요.
외기러기 신세인 자신이 참 초라해 보인다면서 빠른 미팅 진행을 원하셨습니다.

두살 연상의 사업가와 미팅을 주선해 드렸는데,
몇 개월 데이트를 하시더니 헤어졌다고 다시 연락을 주셨습니다.
두 분 회원님은 그 후로 다른 분과 미팅을 하시면서도
가끔 연락도 주고받고 만나기도 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리고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을 무렵,
여성 회원님이 그 남성과 결혼을 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 동안 싸우고 헤어지고, 그리고 재회하는 과정을 거치며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었다고 하시면서요^^

남녀 간의 사랑이란 이런 것인가 봅니다.
스무살이건 쉰을 바라보는 나이건 토닥토닥 하면서 정이 드는 건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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