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애프터 서비스로 결혼에 성공

배태원/이현미 커플      [현숙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4-04-24 결혼일 : 2004-10-09

이 여성회원은 봄에 가입하실 때 해가 가기 전에 꼭 결혼을 하겠다고 다짐한 29세의 여성이었다. 언니와 오빠가 미혼이라 부모님의 재촉도 없었지만 단단히 각오하고 듀오의 문을 두드리셨다. 아마 서른이 되기 전에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은 소망이 있었으리라.

미술 전공자로 외국 유학을 다녀온 후 큐레이터로 일하는 커리어우먼이었다. 활동반경이 넓은 편이고 여행도 많이 다녔지만 막상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은 드물었다고 한다.
여성의 용모가 아름답고 성격이 시원스러워서 듀오 멤버스클럽 내의 사진공개를 안내해 드렸는데, 인맥이 넓은지라 사진공개는 꺼려진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웹상의 사진공개는 제외하고 취미와 기호 면에서 공통점이 많고 자라온 환경이 비슷하신 남성분들과 일대일 만남을 소개해 드렸다. 만나는 남성들마다 상당한 호감을 보였으나 안타깝게도 여성은 교제를 원하는 남성이 없다는 답변만 주셨다.

결국 약정된 미팅 횟수가 끝난 후에도 인연을 만나지 못해서 ‘듀오의 애프터 미팅플러스 서비스’를 안내해 드렸다.
여성회원에게 마지막 기회이니 웹상에 오픈하지 않던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조언을 했다. 여성이 고심 끝에 사진을 공개하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하루에도 몇 번의 프로포즈를 받아 그 해 연말까지 줄곧 미팅을 하게 됐다.
행복한 비명은 전화선을 타고 내게도 전해졌는데, 이내 좋은 소식까지 전해졌다. 미술애호가인 한 외교관으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았다는 것이다. 애프터 미팅플러스 기간이 한 달이나 남아 있었지만 그 남성의 느낌이 좋아 과감히 남은 기회를 포기하겠다고 했다.
그 후 두 달 간의 교제 끝에 여성은 가을의 신부가 되어 올해 안에 결혼하겠다는 소망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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