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몰래 보낸 꽃다발, 그녀의 사랑으로 돌아오다

김병권/김희경 커플      [백진영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2-03-31 결혼일 : 2002-11-10

인생이 참 외롭고 힘들 때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나의 영원한 반려자를 찾기로 했다. 시간적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원하는 Style을 찾아준다는 결혼정보회사,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최고라고 하는 duo에 가입하기로 했다.
duo에 가입해서 1년.
짧은 기간에 많은 사람을 만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기대와 희망은 절망과 낙심으로 바뀌어갔다. 내게 맞는 여자가 없었던 것이다. 아니 어쩜 흔히 말하듯이 내 눈이 너무 높았을 수도. 하지만 그렇다고 거기서 포기할 수는 없었다. 재가입을 결심하고 duo에서 반려자를 꼭 찾고 말겠다는 나의 의지는 더욱 강해졌다.

드디어 그녀가 나타났다, 그런데 내가 싫다고?

재가입 후 2002년 3월!!!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여자를 만나게 되었다. 꿈에서 그리던 천사 같은 여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거 같은 여자. 그녀의 예쁜 이름, 이희경!!
일요일 이른 아침 11시에 만난 그녀는 아주 예쁘고 이지적인 느낌을 풍겼다. 처음부터 너무 좋아 당일에 오전과 저녁, 두 차례 연속해서 만났다. 처음이었다. 이렇게 좋을 수가. 그 후 나는 그녀를 두 번 더 만났다. 하지만 두 번을 만나고 그녀는 나에게 헤어질 것을 요구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장남이고 가족이 많다는 이유였다. 정말 어찌할 바를 몰랐다. 난 너무도 좋은데 내가 좋아하는 여자를 그냥 놓아줘야 하나? 그땐 넘 힘들었다. 하지만 난 재가입까지 해서 많은 여자를 이미 만났고 그녀는 내가 처음이라 왠지 미안한 감정이 많이 들었다. 핑계일지는 모르지만 그 여자에게 기회를 좀 주고 나의 꿈은 잠시 미루기로 했다. 눈물을 쓸어 내리면서 꼭 다시 만나겠다고 다짐했다. 왠지 다시 만날 것만 같았다.

몰래 보낸 꽃다발, 그녀가 감동 받다

그녀와 헤어졌지만 그녀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고 싶었다. 그녀를 기쁘게 해줄 일이라면 무엇이라도. 그러다 그녀에게 예쁜 꽃다발을 보내주기로 마음 먹었다. 하지만 예쁜 꽃다발을 보내면서 보내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절대 밝히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꽃다발을 받은 그녀는 보낸 사람이 나라고 확신했는지 문자를 보내와 확인하려 했지만 나 또한 아니라고 시치미를 떼었다. 그냥 그녀에 대한 나의 감정만 그대로 간직하기로 했다. 그녀는 그 꽃을 누가 보냈는지 알아내기 위해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이 사건을 이야기 했고 심지어는 꽃을 보낸 꽃집까지 찾아가 발신자가 누구인지 확인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누구인지 확인은 못하고 계속 궁금해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간절히 원하니 그녀가 돌아왔다

그 일이 있고 난 2주 후, 나에게 기적이 일어났다.
그녀가 짧은 문자메시지를 보내온 것이다. 너무 좋았다.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내가 그때 생각한 팝송 가사는 ‘You can get it if you really want!’. 가사처럼 정말 난 그녀를 원했다. 꼭 만나야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그 꿈은 이루어졌다.

다시 만난 우리의 사랑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다. 그녀는 나중에 나에게 굉장히 미안하다면서 장남이고 가족이 많은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진실로 사람 됨됨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는 그녀. 너무 사랑스러웠다.
난 그녀에게 최선을 다했고 정말 나의 몸과 맘을 다 바쳐 사랑을 했다. 그리고 그 마음 변치 않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11월 10일 결혼 후에도 여전히 사랑은 식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이런 사람을 만나게 해준 duo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 즐겁고 행복한 사랑이야기를 종종 duonet에 올릴 것을 약속한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ix 스피드 상담 영역

듀오는 주말(토,일) 및 공휴일에도 문의와 상담이 가능합니다.

1577 - 8333

닫기

오른쪽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