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를 시작했으나 남성분의 직업이 서울인 관계로 지역적으로 거리가 멀어 봄 쯤에는 만남이 흐지부지되고 말았다. 두달 후 지연씨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다시 만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태정씨에게 이 사실을 알렸더니 다시 연락을 해보겠다고 하였다.
다시 이루어진 만남은 사랑으로 발전이 되었다. 나이가 동갑인 관계로 서로의 마음이 친구처럼 잘 통했고 2주에 한번씩 서로 대전과 서울을 오가며 많은 추억을 만들어 나갔다. 상견례를 통해 올 여름에 결혼날짜를 잡았다며 좋은 짝을 만나게해주어 고맙다는 얘기를 들으니 다시 한 번 힘이 솟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