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나무꾼과 선녀

정성일/김미라 커플      [박순애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1-09-09 결혼일 : 2001-10-13



나무꾼과 선녀라는 제목을 붙인 건 처음 남자회원이 직접 오시지 않아 사진을 딱 접했을 때 너무 이북에서 온 동포 같아서 꼭 나무꾼의 이미지가 맴맴았기 때문이다.

(나중에는 실물이 너무 점잖고 괜찮았는데...)



실례된 얘기지만 촌스럽기 그지없는 증명사진이 참 웃음이 나게 했기에... 그런 반면 여성회원님은 실물이 너무 차분하고 교양있으시고 청순한 아미지였다.

나이가 있고 사회생활을 많이해서 그런지 조건보다 사람의 심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두분 모두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던 분들이라 어떻게 생각하면 이분들은 정말 순탄한 교제를 했던 분들이다.



쉽게 타오르는 불같은 사랑이라기보다는 뚝배기 같은 은근한 사랑이었는데 맘속으로 급한 나이임에도 차근차근 믿음 속에

사랑을 확인했다고 한다. 집안 어른들은 20대 한창 나이도 아닌데 빨리 서둘러야 된다고 재촉했지만 어찌됐든 40을 바라보는 사람들이어도 찐한 연애시절은 있어야 될 것 아니냐며 3년여에 걸친 장대한 스토리를 엮어버린 것이다.



담당 매니저 입장에서 볼 때 최장수 교제회원 1호인 셈이다.

어찌됐든 내가 듀오에 근무하면서 남은 최고의 기록이다.

보금자리는 광주 대규모 택지지구에 있는 전망좋은 아파트로

혼수품은 신랑이 준비한(?) 가구로 꽉차게 꾸며놓고

지금 아기자기 아기를 만드는 중이라나???? 신랑이 유명 메이커의 가구대리점을 운영하시는 분이었거든요~

여러분 축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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