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싹하기로 소문난 선미씨는 서천에 계신 분으로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듯 했다. 하지만 지역적인 문제로 인해 교제는 많았지만 좋은 결과가 있지는 못했다. 첫 만남에 호감을 느끼신 남자 회원들도 한 두 번의 만남을 가진 후에는 거리가 주는 부담감에 스스로 진행을 중지하시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진행에 본인도, 관리자도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는 상민씨를 만나게 되셨다. 천생연분이랄까.... 두분은 첫 미팅에서 호감을 갖고 다음 만남을 약속하셨다. 지역 특성상 바닷가를 찾는 데이트가 잦아졌고, 다른 지역에 계신 회원들을 만날 때 같은 부담이 없다 보니 만남에 대해 더욱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장점이 되었다.
5월에 시작된 만남은 상견례를 거쳐 내년 봄, 보금자리를 꾸밀 예정으로 발전했고, 그 행복함에 겨워 오늘에서야 들려주신 목소리에는 감사함이 가득 담겨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