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만나서 여름, 가을을 지내고 겨울에 결혼하면 1년 4계절을 다 만끽한 커플이 되겠죠.
이선희씨는 음악을 하는 분으로 위의 친오빠와 동시에 회원등록을 하고 미팅을 가지시는 분이었다. 먼저 결혼하는 사람에게 옷 한벌씩 선물하자고 내기를 걸고 서로들 열심히 활동했으나 결과는 여동생의 승리!
오빠는 아직 좋은분을 못만났지만 먼저 결혼하는 동생이 한없이 자랑스럽다고(?)한다. 여동생이 만난 남성은 오빠보다도 체격이 더 건장한 아주 우직해 보이는 분으로 체격에 맞지 않게 자상하시고 조금은 마음이 여린, 정이 많은 분이었다. 두분 다 인연을 만나지 못하고 회원활동이 거의 후반으로 이르른 무렵에 이들 두 분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두분 다 궁합을 중요시하는데 서로의 궁합이 좋다는 걸 확인한 후, 바로 만나게 되었고 조금씩 조금씩 사랑의 감정을 싹 틔우기 시작했다. 선희씨 부모님은 순광씨의 듬직한 면이 마음에 들어 맏사위로 점을 콕 찍었다고....
서로의 집에 자주 드나들면서 특히 선희씨는 순광씨 어머님에게 특유의 싹싹함을 발휘, 예비 맏며느리로써 인정을 일찌감치 받았다는군요.
여동생의 결혼에 올 겨울엔 더더욱 옆구리가 시려우실 것 같다며 푸념하시는 선희씨 오빠도 올해가 가기전에 꼬옥 인연을 만들어 드려 장가를 보내야겠기에 더더욱 어깨가 무겁기만 하다.
다시 한 번 두분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끝으로 선희씨와 순광씨! 아직 솔로라고 선희씨 오빠를 너무 약올리지는 마시고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