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이웃사촌이 한 이불 씁니다

강재상/남기라 커플      [박말희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1-02-03 결혼일 : 2001-12-01

이 두 분은 공통점이 많았습니다.

같은 신도시에 살고 집안환경이 좋으며 종교도

같았죠.허나 한쪽이 욕심을 부리면

절대로 안 맺어질 분들이었습니다.



양쪽 분께 소개 드릴 때 일단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

산다는 걸로 점수를 먹고 들어가긴 했지만

여성분은 본인의 작은키 때문에 남성분은 적어도 20cm가까이

차이나는 분을 최상으로 여겼습니다.

남성분도 처음 듀오에서 활동 시작할 때 되도록 대학을 나온 기독교도의 강남에 사는 예쁜여성을 원했답니다.

그래서 한두 번 만나보고 듀오에서 활동을 접을까도

심각히 고려했었죠. 오늘은 그때 붙들어준 제게 굉장히 고마워하시더라고요.



하여튼 밤늦게까지도 만날 수 있는 덕분에 이 둘은 급속도로

가까와졌고 호수공원을 산책하며 자연스레

부모님께도 선을 보일 수 있었죠.

기라씨가 끝가지 망설이긴 했지만 재상씨가 직업을 바꾸어

정신없는 자신을 챙겨주며, 곁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모습에서 맘을 되돌리기로 했습니다.



신랑 강재상님은 신부 남기라양께 평생토록 그 빚 갚으실 거죠.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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