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희망사항은 아니었지만...

이재용/김정희 커플      [윤한나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0-12-23 결혼일 : 2001-05-13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한 번 만나서 잘 아나요? 그쪽 분도 의사가 있다고 하시니 몇 번 더 만나보도록 하죠....."



김정희 회원의 이 시큰둥한 반응은 항상 관리자의 마음 한 구석에 큰 부담을 안겨준다. '이번에는 꼭! 일거야.' 라는 예상을 뒤엎고 또 마음에 들지 않았을 때 하시는 그 반응, 또 한번의 실패감에 가슴은 쓰리고 다시 한 번 만나보겠다는 의사를 일지에 옮길 때 느껴지는 죄송함.... 관리자라면 누구나 겪었을 그런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시큰둥한 반응과 관리자로서 겪었던 죄송함은 두분의 결혼 소식과 함께 말끔히 사라지는 계기를 맞게 되었다.



재가입에 성공한 이재용씨와 김정희씨의 성혼담은 이렇게 완성되었다.

아버님이 교사로 계신 이재용씨는 여성의 조건을 교사로 꼭 못을 박으셨다. 이재용씨의 조건 상 너무나 힘든 매칭임에도 불구하고...... 간곡한 설득 끝에 직장이 안정된 여성으로 8회 진행을 받으셨던 이재용씨는 만료가 되었고, 결국엔 다시 재가입에 이르게 되었다. 재가입 후에도 꼭 교사를 소개받기를 희망하셨지만 진행은 완벽하게 교사분만을 소개해 드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정희씨는 화장품 회사의 주임으로 계셨는데, 성격도 야무지고, 안정된 직장 생활 덕분에 꽤 많은 수입도 갖고 계신 분이었다. 아버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한 가정의 가장 역할도 충실히 해내고 있던 그녀에게 소개된 이재용씨는 그리 탐탁한 조건의 남성이 아니었다. 하지만 외관상 두분의 흡사한 면은 신기에 가까웠고, 성격 면에 있어서도 조화도는 상당히 높았다.

관리자의 설득 끝에 만남을 가진 후, 남성의 반응은 긍정적인데 반해 여성의 반응은 이번에도... 시큰둥 그 자체였다. 하지만 느낌을 한 번 만나고 결정할 수 없음을 안 여성의 생각은 몇 번의 만남을 더 가져 보는 쪽으로 기울었고, 이를 명목으로 두분은 재만남을 모색하게 되었다.



교사를 그토록 희망했던 이재용씨는 비록 원하던 교사는 아니셨지만 '이 사람이야!' 하는 강한 인상에 적극적인 프로포즈에 돌입하셨고, 못이기는 척 만남을 진행했던 김정희씨 역시 스물해의 끝무렵에 처음으로 적극적인 시달림(?)을 당하는 느낌이란 남다른 쾌감을 안겨 주었다.

그 느낌을 살려서 김정희 회원은 프로프즈에 고개를 끄덕이셨고, 화사한 봄볕이 화창한 5월 그 느낌을 이은 결혼식은 진행되었다.



이재용, 김정희씨! 그 느낌(?) 잃지 말고 영원히 간직하시고,

행복하세요.





fix 스피드 상담 영역

듀오는 주말(토,일) 및 공휴일에도 문의와 상담이 가능합니다.

1577 - 8333

닫기

오른쪽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