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전용재/송인정 커플      [임영훈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1999-05-11 결혼일 : 2000-11-04

믿음이 같은 분을 만나고자 종교계약서를 쓰신 최인정회원님은 나이가 어려서인지 목소리도 굉장히 귀엽고 애교가 넘치는 분이셨다.



화창한 5월 첫미팅을, 역시 내가 관리하고 있는 기독교남성분과 하게 되셨는데, 기분 좋게도 첫 미팅에 바로 교제를 하시겠다는게 아닌가...



아마 남성분은 여성분의 애교스러움에 마음이 끌렸고 여성분은 남성분의 믿음직스럽고 성실한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되신듯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한달이 조금지나 두분모두 다른분을 만나시겠다는 전화를 해오셨고... 관리자로서 전 너무나 안타까웠지만 회원님들의 의사가 그런만큼 어쩔수 없다고 판단했죠~



그 후 두분께 몇차례에 걸쳐 각자 다른분들을 소개시켜 드렸지만 그다지 호감을 갖지 못하시는듯 했다.



그러던중 여성분께 새로운 분을 소개해 드리려고 전화를 했더니 유용재회원님과 다시 만나기로 했다고 하시는게 아닌가...



처음에는 나이차도 걸리고 남성분의 직장이 지방쪽이어서 그냥 다른분을 만나야겠다고 마음먹었으나, 계속 끌리는 느낌을 지울수 없어서 다시 남성분과 연락을 시작하시게 되었다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이 참 행복해 보였다.



그 후 얼마되지않아 청첩장과 더불어 두분의 행복 넘치는 미소로 가득한 사진을 받게 되었다.

남성분께서 여성분댁에 인사 드리러간 날, 미래의 장인께서 손수 찍어주신 사진이라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언제나 행복하게 살거라는 메세지가 들어있었다.

난 두분의 행복한 사진을 보면서 마치 내 일인양 설레이고 들뜨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었다.



역시 커플매니저라는 직업의 가장 큰 즐거움은 사랑에 빠진 행복한 연인들을 볼 때가 아닌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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