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사랑이 예수님을 이기다!

정규철/이명순 커플      [진정덕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0-10-04 결혼일 : 2000-12-15

제 회원 중 남편과 사별한 후 피아노렛슨을 하며 중학생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회원가입 당시 배우자 조건으로 사별한 남성에 반드시 기독교인을 희망하는 분이었죠~



재혼의 경우 대부분 사별보다는 이혼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여성분의 회원활동은 그다지 순탄하지 않으리란 예상을 했었죠~

더군다나 기독교인 남성에 본인의 자녀까지 수용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인지라... 그야말로 산넘어 산인 격이었죠~



따라서 회원님께 조금 어려운 상황임을 충분히 설명드린 후, 본인 또한 조건에 맞는 상대가 나타날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겠다는 의사와 함께 가입이 진행되었답니다.



그 후 드디어 원하는 요구조건을 다 갖춘 남성분과의 첫 미팅이 진행되었죠~

근데 결과는... 보기좋게 딱지였답니다.



그리고 얼마뒤에 진행된 운명의 두번째 미팅!

시부모 모시는 문제로 이혼까지 이르게 된 남성분으로 종교는 무교였으며 결혼 후에 시부모와의 동거가 필수조건인 남성이었습니다.

키는 좀 작은 편이었지만, 무척 성실한 분으로 무엇보다 따뜻한 심성을 지니고 있는 괜찮은 분이셨죠~



여성분께 조건에 너무 얽매이지 말라는 조언과 함께 이 분을 소개 해 드렸더니...

"제가 희망하는 조건과는 거의 맞지 않지만 이번에는 왠지 느낌이 좋네요~ 저도 어쩔 수 없는 운명의 힘 같은게 느껴져요~"라며 미팅에 응하셨고...

이미 예상하셨겠지만 미팅결과는 두분 모두 OK!! 였답니다.



그 후 두분은 정말 부러울 정도로 서로를 신뢰하고 아껴주는 사이가 되었고...

드디어 얼마전 저는 여성분에게서 반가운 결혼소식과 함께 감사의 전화를 받게 되었답니다.





회원 여러분!

이렇듯 결혼은 조건이 완벽히 맞아야만 이루어지게 아니랍니다.

지금은 조금 어렵지만 성실하고... 또 서로 사랑한다면... 조금씩 양보하면서 미래를 가꾸어가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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