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나도 남자친구가 생겼다

공용근/김민경 커플      [서정화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21-07-13 결혼일 : 2023-07-15

“매니저님, 저 남친이 생겼어요.”

포항에 위치한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우리 김민경 회원님은 같은 회사 동료가 듀오에서 성혼하는 것을 보고 가입한 분이었습니다. 저를 만나러 대구 지사를 처음 내방했을 때 너무나 앳된 모습에 한 번 놀랐고, 상냥한 목소리와 예의 바른 태도에 두 번 놀랐습니다.
누가 봐도 무척 탐이 날 정도로 귀여운 외모라 분명히 좋은 사람을 만날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공대 출신인 민경 님은 자신과 비슷한 남성과 만나길 바라고 있었어요. 적당한 외모에 공대 출신의 안정직 남성을 매칭했지만, 아쉽게도 인연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포항이라는 거리감 때문인지 결혼까지 이어지기 쉽지 않았고, 민경 님이 서서히 만남에 지쳐 갈 때였습니다. 중소기업에 다니고 4년제 대학을 나온 대구 사는 남성이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키가 크고 눈이 상당히 높은 남성이었지만, 사실 민경 님이 원하는 프로필은 아니었기에 당연히 거절되었습니다.

민경 님에게 “괜찮은 남성 같으니 한번 만나 보고 결정하라”고 설득 아닌 설득을 하며 만남을 권유했습니다. 마침내 일정을 조율하여 만남이 성사되었습니다.
둘은 결국 만났고, 서로가 첫눈에 인연임을 알아봤다고 합니다. 나중에 말씀하시더군요.
“우리 둘 사이에 거리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사랑에 아무런 지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매일이 행복했고 세상이 아름다웠습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일년을 만났고, 세상에 둘도 없는 럽스타그램도 하게 됩니다. 용근 님은 급기야 직장을 포항으로 옮기기까지 했어요. 가정 환경이 상당히 좋았는데, 부친이 아들의 큰 변화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놀기만 좋아하던, 돈으로 키운 철부지 아들이 현명한 며느릿감을 만나 행복해 하고 발전해 가는 모습에 민경 님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고 덕담하셨습니다.

포항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한 신랑신부가 되어 지사를 다시 내방했습니다.
듀오에 근무한 시간을 통틀어 최고로 꼽을 만큼 보람된 순간이었습니다.
아울러 듀오에서 만나는 모든 회원들의 성혼을 바라며,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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