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밝고 유난히 이뻤던 오선영 회원님과는 첫 통화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첫 결혼의 실패로 자신감을 잃고 상실감에 놓인 상태였지만, 일부러 더 밝게 행동하고 웃는 분이었어요.
무엇보다 이쁘고 상냥한 데다 직업적 특상상 프로페셔널한 서비스 마인드가 몸에 밴 분이라 만남을 하고 나면 상대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어느 날 재력을 비롯해 두루 다 갖춘 남성을 만났고, 그의 적극성으로 몇 번의 만남이 이어졌으나 이상하게도 선영 님은 남성에게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했어요.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첫째는 사랑이고 느낌이라는 것을 깨달은 겁니다.
저는 다시 회원님이 좋아하는 이상형으로 소개를 했고, 드디어 기다리던 인연을 만났습니다.
태진 님은 훌륭한 매너와 성품으로, 또 헌신적인 모습으로 선영 님의 마음을 사게 됩니다. 그렇게 두 분은 서로 배려하고 조금씩 더 양보하면서 이쁜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선영 님을 보며 저도 진심으로 응원을 보냈어요.
마침내, 모두의 바람을 타고 성혼 소식을 알려 왔습니다.
정말 너무나 기뻤습니다. 선영 님과 함께 웃고 축하하며 성혼의 감동과 커플 매니저로서 진한 보람을 느꼈어요.
여러 환경과 재력 등 드높은 조건들도 중요하지만, ‘나’와 감성을 공유하고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이, 또한 함께하는 시간이 마냥 행복하고 많이 웃게 하는 사람이 진정한 ‘나의 인연’이라는 것을 알려 준 성혼 사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