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이렇듯 우린 운명인가 봅니다.

이우창/조란미 커플      [조윤희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16-08-15 결혼일 : 2016-12-10

매니저의 역할은 인연을 찾아 헤매는 남녀를 연결 시켜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매칭을 할 때 많은 책임감과 걱정을 안고 있습니다. '어떻게 소개를 해드릴까? 과연 가능할까? 소개를 했는데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어떡하지?' 등등.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매칭할 때 많은 고민이 들게 한 분들입니다. 재혼과 초혼과의 만남은 성혼까지 가기도 어렵지만 만남 자체도 쉽지가 않습니다. 더군다나 여성분이 재혼이고 남성분이 초혼인 경우에는 더더욱 말이죠.
77년생 남성분께서는 많은 재가입과 많은 만남으로 나이차이가 나는 여성분을 원하셨고, 76년생 여성분 역시 몇 번의 재가입과 매니저 교체로 처음 진행을 맡게 된 분이었어요. 아이는 없었지만 1살 연상에 재혼인 여성분을 초혼인 남성분께 소개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서로 바라는 코드가 맞는다고 생각했기에 마음을 굳게 먹고 연락을 드렸습니다.

생각했던 대로 흔쾌히 만나 보겠다는 반응보다는 머뭇거리는 반응을 보이셨어요. 하지만 상대 여성분의 소중한 의견이기에 프로필만이라도 보시고 거절해 주시라는 부탁을 거듭 드렸습니다.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실 것 같아 며칠 후에 연락을 드리니 의외로 만나보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주셨습니다. 많은 만남에도 아직 인연을 만나지 못했으니 혹시 모를 인연이 될 수 있다는 반신반의한 마음에 답을 준 듯한 느낌도 들었었죠.

우려 속의 만남이었지만 첫 눈에 서로 반하신 두 분은 만난 지 4개월만에 결혼 날짜를 잡았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두 분의 만남을 걱정했던 것이 기우였다고 느껴질 만큼 천생연분 커플이었습니다. 회원님의 반가운 성혼 소식이야말로 모든 매니저가 힘을 얻는 원천입니다.

언제까지나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고 사랑하며 행복한 두 분 되세요.
서로 찾았던 그 많은 시간만큼 더 많이, 치열하게 사랑하세요~
두 분의 행복을 항상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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