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이상형을 뛰어넘은 운명

진희강/신향희 커플      [오지윤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8-08-30 결혼일 : 2008-12-13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심이 아니거나 과장된 칭찬은 고래를 힘들게 하기도 한답니다.

매니저로서 회원분들의 매칭을 진행하다보면
인연을 놓치거나 시기를 놓치게 된 회원님들 중엔
이상형에 대한 기대치가 현실적으로 만족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76년생의 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신 여성회원님,
매니저가 보기에도 착하고 순수하고 예쁘신 분이었고,
화목한 가정환경에서 티없이 자라신 분이었답니다.

당연히 주위의 칭찬과 격려속에서, 완벽한 조건의 남성을 만나야만한다고 마음 정하셨구요,
듀오에는 전문직 남성만 만나겠다는 조건으로 등록을 하셨습니다.

연령불문하고 전문직 남성만을 소개드렸었는데요,
만남하신 남성분들도 회원님을 거의 모두 좋다하셨지만,
진지하게 교제에 이르지못한 것은,
남성분들은 또 다른 이상형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호감이 있으면서도 이미 형성된 기대치를 포기 못 하는,
누구나에게 결혼은 현실이었던 겁니다.

우리의 착하고 지혜로운 회원님은 몇 번의 만남을 통해서,
본인이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고,
매니저도 진지하게 다른 직종의 남성분들도 만나보기를 권유드렸습니다.

이즈음에 운명처럼 대기업에 다니시는 남성분이 회원님께 프로포즈하셨는데요,
큰 기대없이 프로포즈를 승락하시고 만남을 하신 2주쯤 후에,
활동을 중단하고 진지하게 교제하겠노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그로부터 2달쯤 후에 상견례까지 마쳤고, 2달 후에 결혼하신다는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그때 회원님이 하신 말씀 중에서 올해를 넘기지 않게 되어 너무 다행이라는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며 불안했던 회원님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이제라도 이상형을 뛰어넘은 운명을 만나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두분 꼭 행복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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