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조건 없는 사랑

조응석/김경희 커플      [김태림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6-11-18 결혼일 : 2008-04-12

전 남편에게 큰 상처를 입고 혼자서 자녀 둘을 예쁘게 키우시던 윤지혜씨. 이혼한 여성에 대한 사회의 곱지 않은 시선도 그렇고, 직장생활과 두 딸의 엄마 역할을 병행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혼을 하면서 결혼생활에 대한 미련 따윈 없을 줄 알았지만, 여자 혼자의 힘으로 두 딸을 키워가며 살아간다는 것이 만만치 않았기에 지난 과거를 모두 잊고 예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듀오에 문을 두드리셨습니다.

하지만 자녀 둘을 직접 양육하다 보니 만남 성사가 쉽지 않았습니다. 설령 만남이 이루어지더라도 서로의 조건 때문에 아쉽지만 이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요. 그러던 중 여러분들을 함께 만나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재혼 파티를 추천해드렸습니다. 처음에는 좀 부담스러워 하셨지만 매니저의 설득에 파티 참석을 결심하셨죠.

파티에서 많은 남성분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지만, 계속 눈길이 가는 한 분이 계셨습니다. 그 남성분 또한 자녀 둘을 직접 양육하고 있었기에 대화가 너무 잘 통했던 것이죠. 그날 이후 종종 만남을 가지고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며 서로의 아픈 부분과 힘든 부분들을 위로했습니다. 그렇게 만남을 이어가던 중 남성분의 청혼을 받으셨고, 두 분은 새로운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다짐을 했습니다.

두 분의 결합으로 자녀가 넷이 되지만, 넉넉하고 이해심 많으신 여성분의 현명함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착실하고 성실하신 남성분의 현명한 결심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조건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상대방의 순수한 마음과 인품을 믿고 미래를 결정하신 이 두 분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항상 행복하고 소중한 나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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