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한 박자 쉬어가는 센스

권재환/안혜정 커플      [노상미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7-07-29 결혼일 : 2007-11-17

여성 회원분을 처음 만난 건 무더운 여름이 막 시작되려고 하는 즈음이었습니다. 여성회원분 나이는 스물 여덟, 결혼 적령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는 요즘 스물 여덟이라는 나이는 결혼에 대해 느긋하게 생각할 법도 한데 이 여성분의 경우에는 누구보다도 결혼에 대한 본인만의 가치관이 뚜렷하였습니다. 듀오에 처음 가입하실 때도 100% 본인 의사로 인해 가입을 하셨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사이 좋은 부모님 곁에서 자라난 이 여성 회원분은 얼른 결혼하여 자신의 부모님처럼 결혼 생활을 하고 싶어하셨습니다.

안정된 직장에 단아한 외모를 가지신 여성분은 만남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만나 본 상대방 남성분마다 호감을 표현 하셨습니다. 하지만 5명의 남성분을 만나 본 후에도 여성분이 마음에 드는 분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렇다 할 인연을 만나지 못하게 되자 여성 회원분은 조바심을 느끼시는 것 같아, 전 재충전할 시간을 가져보실 것을 권유해 드렸습니다.

한 달간의 휴식 시간을 가지고 난 후 처음 만나신 상대 남성분은 여성분과 마찬가지로 여러 차례 만남을 가졌으나 성사가 되지 않아 조금 지친 듯 보였습니다. 남성분 역시 서른 한 살로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10년 넘게 혼자 생활한 탓에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는 것을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만남 전에도 여러 부분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여 왠지 두 분이 잘될 것 같다는 예감을 가지고 두 분의 만남을 진행해 드렸습니다.
제 예감은 기분 좋게 적중하였고, 3개월 간의 교제 끝에 결혼 날짜를 잡았습니다.

여성 회원분은 한 달간의 휴식기가 자신에게 큰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는 말씀을 하셨답니다.

두 분을 보면서 성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처럼 결혼도 조급한 마음보단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한 결혼을 꿈꾸며 예쁘게 준비하시고 있는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랑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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