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그래! 바로 당신이야~!

박헌석/오흥미 커플      [홍진남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4-10-03 결혼일 : 2006-12-29

저희 회원들에겐 여러 차례의 미팅 기회가 주어지는데 미팅을 하면 할수록 먼젓번 사람이 나았다고 생각하는 회원이 간혹 있습니다. 재작년 가입한 남성분도 그런 경우였지요.

남성분은 여성의 외모와 나이에 대해 거듭 강조하셨어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어린 여성에 외모도 예뻐야 한다는 것이었죠. 까다로운 조건만큼이나 매칭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회원들의 이상형을 찾아드리는 것이 제 일인지라 남성분의 이상형에 맞는 분을 찾아 소개를 해드리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한 살 차이지만 수려한 외모의 여성분을 소개시켜드렸습니다. 만남 후 느낌이 나쁘지 않다는 말에 교제로 이어지기 기대했지만, 자신이 원하던 나이가 아니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그랬듯 진지한 교제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1년이 흐르고 재가입을 한 후에도 그는 자신의 이상형을 굽히지 않으셨습니다. 그렇게 또 1년, 이상형을 찾기 위한 긴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누군가와 진지하게 교제에 들어간 경우는 거의 없었죠.

그렇게 또 거의 일년이 흐르고 몇 번의 만남이 진행된 후 어느 날 갑자기 남성분이 전화를 걸어와 작년에 만났던 한 살 차이 여성분과 진지하게 교제를 하기로 했다고 하셨죠. 물론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었지만, 너무 뜻밖의 일이라 저는 조금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작년에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느낌은 좋았지만, 저랑 한 살 밖에 차이가 안 나서 그게 마음에 걸렸죠. 또 기회는 많기 때문에 제 이상형을 꼭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자꾸만 그 사람만한 사람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는 말씀에 조금 허탈하기도 했지만, 드디어 인연을 찾으셨구나 하는 마음에 안도감이 먼저 들었다.

그렇게 두 분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셨고 결국 만난 지 꼭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셨습니다. 자신이 만들어 놓은 이상형의 기준에서 조금만 일찍 헤어나오셨다면 2년이라는 황금 같은 시간을 진정한 사랑으로 더욱더 행복하게 장식할 수 있었을 텐데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인연을 찾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2년이라는 세월을 조금 돌아온 만큼 남들보다 두 배로 사랑하며 영원히 행복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fix 스피드 상담 영역

듀오는 주말(토,일) 및 공휴일에도 문의와 상담이 가능합니다.

1577 - 8333

닫기

오른쪽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