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우리는 비행기 커플~~

진민구/김자영 커플      [백진영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6-04-30 결혼일 : 2007-03-24

어느 날 매니저까지도 반하게 할 만큼 매력적인 한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나른한 오후 피곤함이 싹 가실만큼 정말 멋진 분이셨죠. 호탕하게 웃는 그 모습 역시 너무 멋있었기에 이 분은 여성 회원님들에게 호감을 줄 수 있을 거라고 100% 확신하였습니다.

훤칠한 외모와 시원시원한 성격덕분에 만남은 쉽게 이루어졌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인연을 쉽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치고 힘들어 하는 회원님에게 모든 분들이 인연을 만나는 과정에서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으니 회원님도 힘내서 더 열심히 해 보자고 말씀 드렸죠.
그랬더니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번 만나보죠." 하시는 통에 매니저의 부담은 두 배가 되었죠.
그렇게 진행된 마지막(?) 만남 이후 확인차 전화를 드렸더니
"저 이제 미팅 그만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음에 안 드셨어요?" 하고 조심스럽게 물었더니
"아니요. 너무 좋아서요. 저 이제 결혼하려나 봅니다." 미팅에 나가서 여성 분을 보는 순간 설렜다면서 사람들이 이렇게 결혼할 짝을 만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셨다며 호탕하게 웃으시며 저까지 기분 좋게 만들어주셨죠.

그러고 보니 남성 분은 조종사, 여성 분은 승무원.
하늘을 나는 직업 특성상 공감대 형성이 잘 되었다고 하시길래 "두분 비행기 안에서 데이트 하시고 결혼하셔도 되겠어요" 하고 축하의 말씀을 전했죠.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여자가 하나 밖에 없는 조카라고 였는데 이제는 좋아하는 여자가 둘이 될 것 같다는 말에 제 마음까지 뿌듯해져 옵니다.

두 분 언제나 맑은 하늘처럼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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