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우리 만남부터 결혼까지, 112일!

정병훈/이수남 커플      [백진영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6-08-25 결혼일 : 2006-12-23

남자는 호탕하고 진취적이어야 남자다운 사람이고, 여자는 다소곳하며 섬세해야 여성답다고하죠. 하지만 요즘은 감성이 풍부하고 섬세한 남성이 훨씬 매력적인 같습니다.

제가 만난 회원님들 중 가장 따뜻하고 자상하며 섬세한 분 중 하나인 남자 회원분. 아마 결혼을 하면 자상하고 사랑스러운 남편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죠.

미팅을 진행하면서 인연을 만나지 못해 지치고 힘들다고 하실 때도 있었지만 항상 통화 마지막에는 "열심히 할게요."로 마무리 하셨던 분이셨기에 꼭 좋은 분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미팅에서 정말 코드가 맞는 분을 만났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관심사도 취미도 같아서 대화 내내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 진지하게 만남을 가져볼 생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정말 얼마 되지 않아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저요. 처음 만난 날부터 112일째 되는 날 결혼하기로 했어요. 참 빠른 것 같기도 한데요. 이 사람이다 싶어 미룰 필요가 없다고 생각 돼서요."라고 말씀하셨다. 마냥 자상한 분이신 줄만 알았더니 확신이 들었을 때의 결단력은 정말 남자다운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잘 통하는 분 소개 시켜 줘서 감사하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고요.

이렇게 따뜻한 사람을 알아본 여성 분이 정말 부럽네요. 두 분 충분히 현명하고 행복한 결혼생활 해 나가시리라 믿겠습니다.

그런데 문득, '우리 남편은 날 처음 만나서 몇 일만에 결혼했는지 알고 있을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오늘 바로 물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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