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조건 없는 사랑

신문식/김해경 커플      [김태림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6-04-02 결혼일 : 2006-10-29

사랑에는 어떠한 조건이나, 이유가 없다는 점을 두 분의 결혼 소식을 접하고 새로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남성회원님은 재혼이었고 여성회원님은 초혼이었습니다. 처음에 여성회원님은 절대 재혼은 수용하지 못하신다고 하셔서 두 분의 인연을 처음에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다른 만남을 진행하고, 여성회원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그 분에게 맞는 남성회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지요. 그러다 문득 한 분이 생각났습니다.
남성회원은 참으로 선한 성품을 가지고 있었고, 결혼에 대한 모든 준비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이혼이라는 한번의 아픔이 있으셨기에 가정의 소중함과 결혼에 대한 진지함이 어느 누구보다도 간절하셨지요.

그래서 처음, 재혼하실 분과의 만남을 원치 않으셨던 여성회원님을 설득했습니다.
단지 재혼이라는 점, 말고는 여성분이 찾는 이상형이었기 때문에 설득의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일단 한번 만나보겠다고 하시더니, 기대와는 다르게 여성회원님이 더 적극적으로 만남의 기회를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겠어요? 오히려 재혼이라는 것 때문에 주저하시던 남성회원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하셔서 성혼에 이르기 되었습니다.

“그 분 정말 착하고 따뜻하신 분이세요. 저 결혼까지 진지하게 잘 교제해 보고 싶어요.”

여성회원님의 선언에 두 분의 만남을 진행한 담당 매니저인 저로서는 너무나도 기쁘고 보람 있었습니다

남성회원님은 한번의 아픔과 시련이 있으셨지만 여성회원과의 새로운 만남으로 지난 과거는 다 잊고 이제는 행복하게 살 계획만 세울 거라고 하십니다.
여성분은 상대의 지난 과거 마저 다 사랑하시고 모든 아픔까지 포용하실 거라는 말씀을 듣고 숙연해 지기까지 했습니다

어쩌면 사랑에는 조건이나 이유로 설명할 수 없는 무엇이 있는 것 같습니다.

두분 오래도록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만을 간절히 바랍니다.
두 분의 성혼 정말 축하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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