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연인과 함께 나란히 걷기 좋은 데이트 코스 (5) 서촌 골목, 서촌 밥+, 서촌 남도분식 등

삼청동에서 시작해 통인시장을 거쳐 서촌까지 걸어왔습니다. (통인시장은 다음 포스팅에!)

저는 한 곳에 오래 머무르며 하는 정적인 데이트도 좋지만, 데이트 코스를 걸어다니며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예쁜 상점들도 구경하고, 그러다 배고프면 맛있는 밥집에 들어가 허기도 달래고 하는 그런 동적인 데이트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들은 서로의 할 얘기를 다 하지 못하고 어색한 기류가 흐르기도 하잖아요?

그럴 땐 걸어다니면서 하는 데이트가 최고죠~! 걷다가 쭈뼛거리며 손도 한 번 잡아보고 :)

--------------------------------------------------------------------------------

가정식 밥집으로 유명한 서촌 밥+ (밥플러스) 입니다. 서촌 맛집으로 검색하니 제일 먼저 튀어나오던 밥+!

88.jpg


서촌 '밥+'는 오전 11:30에 오픈해 오후 10:30에 닫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꼭 전화해보고 가세요!

화요일엔 휴일이라고 하네요~ 가게 밖에는 친절하게도 미원, 다시다를 쓰지 않는다고 써놓았습니다.

115.jpg 


 

인스턴트 음식, 밀가루 음식에 익숙해져있는 우리들. 외식을 하면 밥류 보다는 밀가루 음식을 더 많이 생각하는 우리를 위해

서촌 '밥+'는 "밥이 보약. 내 몸에 밥을 더하자." 라는 슬로건으로 식당을 운영중이네요.

 

114.jpg
 

정겨운 분위기에 사람들은 시끄럽게 떠들지도 않으며 소근소근 밥을 먹습니다.

 DSC09092.jpg

112.jpg

113.jpg

 

메뉴는 주로 덮밥류, 돈가스류가 있었습니다. 데이트코스를 탐방해야했지만 그닥 배가 고프지 않았기에 포장을 요청했어요.

포장 해가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저는 소고기 덮밥을 포장했습니다.

116.jpg 


 깔끔한 맛, 조미료를 쓰지 않은 맛이라 더 좋았습니다.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식으면 맛이 덜하니까 포장하지 마시고 꼭! 밥+에서 드시고 오세요~

 117.jpg

 * 함께 포장해 주시는 밑반찬. 꼭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밑반찬 같았어요.

 89.jpg

 

서촌 '밥+' 바로 옆에는 '동양백화점' 이라는 소품 가게가 있습니다.

90.jpg 


이런 느낌의 소품 가게인데요~ 주로 생활잡화, 피규어 등을 파는 가게였어요. 겉에서 보기만해도 너무 예쁜 소품들이 많아서

몇 개 사고싶은 충동을 꾹 참았네요!

91.jpg 


예쁜 티팟들. 주인이 직접 해외에서 빈티지한 소품들을 바잉해 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시간 나실 때 천천히 구경해 보면 좋을 것 같은 가게였습니다.

--------------------------------------------------------------------------------
 

105.jpg
 

또 몇 걸음 걷다보니 서촌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남도분식'이 나왔어요.

 97.jpg


 메뉴판을 살펴보니 배추만두, 상추튀김, 고기국수, 오징어 순대, 김밥쌈 등 우리가 평소에 잘 접해보지 못한

음식들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상추튀김을 추천하길래 저희도 상추튀김을 주문해 봤습니다.

102.jpg

 

기다리는동안 둘러본 '남도분식' 인테리어!

서촌의 빈티지한 느낌과 아기자기함이 잘 살아있었어요.

DSC09042.jpg 


 '남도분식'의 훈남 요리사 분! 모자이크 처리할테니 얼마나 훈훈한지는 직접 가서 보시길.. :)

 DSC09044.jpg


햇살이 따사롭게 들어오는 창가쪽에 사이좋게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100.jpg
 

가게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액자들. 제각각의 프레임이 더욱 멋스러워 보였습니다.

 DSC09049.jpg

남도분식 한켠에는 귀여운 피규어들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DSC09050.jpg


 일부러 멋내지 않아도, 비싼 돈 들이지 않아도 빈티지한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잘 장식해 놓은 모양이 보기 좋았어요.

 

DSC09057.jpg
 

가게를 둘러보고 있는 동안, 상추튀김이 나왔습니다!

"어? 상추튀김을 시켰는데 왜 오징어 튀김이 나왔죠?"

 DSC09053.jpg


 

알고보니 상추튀김은 오징어튀김을 상추와 깻잎에 싸먹는 음식이었군요~

상추와 깻잎 위에 오징어 튀김을 올린 후에 절인 양파까지 넣어 만든 상추쌈을 한입에 쏘옥!

처음 먹어본 상추튀김, 독특한 맛에 여러 번 손이 가더라구요. 참 맛있었어요.


106.jpg


남도분식에서 나와 서촌 골목을 거닐다가 발견한 파란 하늘과 그 밑에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박노수 화백은 탤런트 이민정 씨의 외할아버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분인데요~

이 미술관은 실제 박노수 화백이 거주했던 집이라고 합니다.

 

107.jpg
 

들어서니 멋스러운 정원이.. 오른쪽에 둥근 테이블은 박노수 화백이 디자인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하네요.

 

108.jpg
 

정원도 둘러보고 미술관 안에도 들어갈 수 있어요. 1930년대에 지어진 2층집을 개조하여 미술관으로 변형시켰다고 해요.

박노수 화백은 올해 돌아가셨고 '종로구립 박노수 미술관'은 생긴지 3개월 정도 됐다고 합니다.

 109.jpg

 

그리 춥지 않은 날씨에 애인과 손 꼭 잡고 구경하기 좋은 동네입니다. 따뜻한 햇살이 기분 좋고, 불어오는 바람은 시원하네요.

겨울은 춥다 춥다 하지만 여름과는 달리 괜스레 마음이 쓸쓸해지기도 해서 데이트 하기 좋은 것 같아요.

차가운 마음을 따뜻한 사랑으로 채우기 좋은 계절이지요.

 


110.jpg 

건물 하나도 귀여운 센스를 잊지 않은 서촌 골목의 상점들!

귀엽기도 하고 예쁘기도 해서 찰칵 찰칵 셔터를 눌러댔지요.

 111.jpg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서촌 골목의 '플레이 그라운드 41'

 119.jpg

찬바람 불 땐 따뜻한 사케 한 잔에 진한 오뎅 국물이 최고죠.

 96.jpg


서촌에는 자전거로 가게를 장식해 놓은 곳이 많더군요. 길을 걷다 보면 가게 앞에 자전거가 세워져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요.

 93.jpg

 

귀여운 닥스훈트가 그려진 '바르셀로나'는 맥주를 파는 곳이라고 해요.

저녁 때 오면 더 다양한 가게들을 들러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하세요!

 94.jpg


 95.jpg 

카페가 보이네요. 'Cafe YM' YM은 사장님 두 분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이름이라고 해요~

서촌 옥인동 카페거리 답게 카페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카페YM' 내부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가득~ 여자 분들이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아요.

화요일은 쉬는 날!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해요.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DSC09067.jpg 


 서촌 카페거리 (옥인동 카페거리)를 걷다 보면 예쁜 접시들, 소품들이 참 많아요.

소품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거리입니다.

 

 

듀오 애피소드와 함께 서촌 카페거리(옥인동 카페거리)를 쭉 걸어보니 어떠셨나요?

정말 한 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곳이지요? 개성 강한 가게들과 아기자기함이 살아있는 상점들을 보니

소품 모으는 취미가 없는 저도 인테리어에 욕심이 생기네요. 서촌 카페거리엔 맛집도 많구요.

더 추워지기 전에 삼청동~서촌 카페거리 코스로 데이트하러 오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목록보기

fix 스피드 상담 영역

듀오는 주말(토,일) 및 공휴일에도 문의와 상담이 가능합니다.

1577 - 8333

닫기

오른쪽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