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애인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거나 맥주 한 잔 가볍게 하기 좋은 펍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게스트로펍 (Gastro Pub)은 뉴욕스타일 음식과 다양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스타일리쉬 하지만 편안한
공간 입니다. 미국식 컴포트 디쉬와 유럽식 음식들이 주를 이루고, 맥주와 잘 어울리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화덕에서 구워내는 프랑스 알사스 지방식 타르트 플람베와 Sous Vide 방식으로 조리 후 화덕에서 마무리한
로스트 치킨은 Must Eat 메뉴라고 하니, 방문하시면 꼭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jpg)
저도 기회가 생겨 판교 아브뉴프랑의 게스트로펍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입구의 간판이 작고 동그란 전구들로 촘촘히 장식되어 미국식 빈티지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외관부터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지는 '게스트로펍'은 식사 후 간단히 맥주 한 잔 하러 오기에도 좋고,
그냥 식사와 맥주를 함께 즐기러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실제로 식사를 하고 있는 커플들의 모습이 정말 많이 보였답니다.
참고로 판교 게스트로펍은 테이스티로드에 나와서 화제가 됐었던 서래마을 게스트로펍의 2호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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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세계 수입 병맥주들이 냉장고에 들어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 상단 섹션에는 유명하지만 희귀한 일본 맥주인 '히타치노 네스트'도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부엉이 맥주'로 불리는 '히타치노 네스트'는 우리가 흔히 즐겨 마시는
라거(Lager) 맥주가 아닌 에일(Ale) 맥주라고 하네요.
* 라거와 에일의 차이는 맛과 효모의 발효 온도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고 하는데요!
톡쏘는 맛이 강한 라거와는 반대로 부드럽고 진한 맛이 에일 맥주의 특징이라고 합니다..jpg)
이런 저런 메뉴들이 저를 유혹해 왔지만 이미 저녁 식사를 하고 방문한 터라, 그냥 간단히 시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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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종류들과 가격, 크기를 볼 수 있어요!
안주로는 매운맛 버팔로윙과 맥주로는 칼스버그 두 잔, 파울라너, 기린 이치방을 시켜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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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로펍 (Gastro Pub)은 SL&C, 바로 에너지 기업인 삼천리 그룹이 비에너지 부문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성장 동력으로 2008년 10월부터 추진하여 온 생활문화 사업부문이라고 하네요!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Chai 797'과 미국식 펍인 '게스트로펍'이 SL&C의 레스토랑입니다. (출처: 에스엘앤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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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눅함 없이 바삭바삭 고소하고 매콤했던 버팔로윙! 한국식 버팔로윙이 아닌 오리지널 미국 스타일의
버팔로윙이라 새로웠답니다. 애인과 갔던 건 아니었지만, 게스트로펍에 있는 내내 애인과 함께 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뿐이었네요~ 적당히 어두컴컴하지만 발랄한 분위기가 살아있었어요!
실제로 커플들이 주를 이루고 있던 게스트로펍. 데이트하기 정말 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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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청량감있는 맛이 일품이었던 칼스버그와 쌉싸래 하지만 느낌있는 기린 이치방, 그리고 진하고 탁한 맛이 좋았던 파울라너 입니다. 칼스버그와 파울라너는 베스트 메뉴 였어요!
세계의 유명한 生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과 맛있는 음식이 정말 최고네요.
전세계의 프리미엄 맥주 30여종을 맛볼 수 있다고 하니, 맥주 러버들에게는 아주 희소식이죠?
특히, 매주 월요일에는 '윙데이(Wing Day)' 라고 해서 주류 주문시 버팔로윙을 50% 할인!
심지어 매주 화요일은 '레이디스 데이(Ladies' Day)'! 여성 고객에게는 주류 메뉴를 20% 할인해 준다고 해요.
남성분들이 화요일밤에 여자친구를 데리고 '게스트로펍'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할인 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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