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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가든 속 연애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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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2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한다. 시크릿 가든을 보는 사람과 안 보는 사람. 그 만큼 이 드라마의 중독성은 강하다.
2013년 솔로탈출을 희망하는 남녀가 시크릿 가든에서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1.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김똘추 스타일의 대시

‘그러니까 지금 난 그쪽에게 대놓고 매달리는 거야’ 김주원은 길라임에게 이렇게 당당하게 매달릴 것임을 선언하고 그녀의 집 앞에서 8시간씩 기다리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2010년 열 번은 고사하고 두 번 정도 그것도 문자로 콕콕 찍어봐서 반응이 없으면 포기해버리는 그런 대시(?)를 했었다면 2011년에는 좀 더 용기를 내 보자.
단 여자들은 꼭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남자가 정말 꾸준히 대시하면 조금씩 마음이 움직이는 경우도 많지만
남자들은 마음에 안 드는 여자가 10번을 찍는다고 넘어가는 것은 아니니 이 점은 참고하기를


2. 아슬아슬한 스킨십 타이밍, 그 애틋한 느낌

일전에 어떤 선수의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보통 남자들은 찬스(?)가 생기면 무리수를 둔다.
그들은 여성의 몸을 터치하면 마음에도 터치를 할 수 있을 거라 믿지만 그 선수는 여자의 마음은 열면 몸은 자연스럽게 열린다고 믿고 첫 번째 찬스(?)는 그냥 흘려버린다는 이야기였다.
나무하나 바위 하나 훼손시키지 않는 힐링리조트인 비송파이스트에서 김주원은 길라임과 한 침대에서 포옹을 하며 잠을 자면서도 그녀를 터치(?)하지 않는다. 만약 그날 김주원이 음흉한 마음에 문을 걸어 잠그고 무리수를 두었다면 그래도 길라임이 그 놈(?)에게 믿음을 얻었을까?


3. 순정녀 윤슬을 복수녀로 만든 빠순이 사건

윤슬은 진심으로 오스카를 사랑했지만 오스카가 친구에게 자존심을 지키려고 한 ‘걔는 그냥 내 빠순이야’라는 말을 듣고는 ‘애정’이 ‘애증’으로 바뀌게 된다. 욕도 칭찬도 뒤에서 들으면 더 진실하게 느껴지는 법.
이 상황은 안 좋은 케이스지만 누군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면 뒤에서 더더욱 그 사람을 칭찬해라.
당신이 그 사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이 결국 상대에게 들어가게 되고 상대는 당신이란 사람에게 좋은 감정은 물론 호기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욕도 칭찬도 뒤에서 하면 더 효과가 크다는 말씀


4. 평범한 여자가 유치해지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아?

자신이 자취방에 설치한 물품들을 돌려보낸 길라임을 보고 유치하다고 하자. 주치의인 박지현이 한 말이다.
결혼 전 와이프와 백화점에 간 일이 있다. 한 달치 월급을 가지고 가서 사고 싶은 것을 사라고 했는데 한 시간을 돌던 그녀가 너무 비싸서 못 사겠다며 그냥 나왔던 적이 있었다.
그런 순간들이 있었기에 나에게는 과분한 그녀를 잡기 위해 결혼 전 그토록 노력했었던 것 같다.
요즘 여성들은 지나치게 똑똑한 것 같다. 그래서 무식한 우리 남자들이 쉽게 접근할 엄두를 못 낸다.
여성들이여 남자들이 다가갈 수 있도록 약간의 빈틈을 보여줘라. 그리고 가끔 유치(?)해져도 괜찮다.
남자들은 윤슬의 명품가방보다 길라임의 비닐봉지만도 못한 그런 가방에 더 큰 매력을 느끼기도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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