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커피 마시고, 영화보고..
이런 흔하고 뻔한 데이트가 지겨워진다면 무엇인가 새로운 데이트를 찾아내는 것이 좋겠죠?
혹시 예쁜 강아지들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있다는 것, 들어 보신 적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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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서울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애견카페 바우하우스가 그 곳 이랍니다 ^^
2호선 합정역 3번 출구로 나와 3번과 4번 출구 사이의 제일빌딩 후면에 위치해 있는 곳이죠.
정말 애완견들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한 번쯤 가볼만한 애완견들로 북적북적한 이색카페 데이트를 소개해드릴게요!
이색 애견 카페 <바우하우스>.jpg)
애견카페 바우하우스에 처음 들어서면 카페의 애완견들이 가장 먼저 반겨준답니다.
이 곳 바우하우스는 2001년 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는 카페인데요~
카페의 터줏대감 "바우"부터 카페 안에 있는 모든 견공들이 변치 않고 쭉~함께 해온 곳이기도 해요.
바우하우스에는 이렇게 작은 아이들 부터 정말 크~은 아이들까지 다양한 견종들이 있어요.
집에서 큰 애완견들을 길러보고 싶지만 그럴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면 이 곳에서 대리 만족을 느껴 보시는 것도 좋겠군요 ^^
자리에 앉으니 이 녀석이 가장 먼저 뛰어와서 반갑게 인사를 해주었어요~
참 이쁘게 생겼죠? ^^
바우하우스의 메뉴판과 주의 사항 안내표!
이 곳에서는 1인 1주문을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트 시에는 꼭 두 가지 메뉴를 주문해야해요.
메뉴는 대부분 마실거리들로 준비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카페의 아이들이 먹을 것이 있으면 달려들까봐서가 아닐까요? ^^;
아! 한 가지 알고 가셔야 할 것이 있답니다.
이 곳의 메뉴는 다른 카페들에 비해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는 것 이에요.
하지만 이 곳의 아이들을 돌봐야하고 유지해야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비싸지만은 않은 가격이죠~
그럼 이제 바우하우스를 둘러보도록 해요~!
바우하우스의 풍경이에요~
애완견들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사랑을 듬뿓 받고 있는 애완견들이 한 장소에서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애견카페의 큰 장점이 아닐까요? ^^
이 녀석들이 모두 바우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에요~
바우하우스에서는 이 출석부(?)를 보고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 주기도 한답니다.
카페의 벽에는 이 곳의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그림들이 쭉~ 진열되어 있어요.
진열되어 있는 사진들을 구경하다 보면 금새 주문한 음료가 나온답니다.
저녁에 찾아갔기 때문일까요~?
하루 종일 피곤했는지 자기 집 안에서, 쇼파에서 잠을 청하거나 휴식을 청하고 있는 아이들도 많이 있었어요.
이 친구의 이름은 "코니"!
코니도 한 쪽 구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지만, 가까이 다가가니 몸을 일으켜서 반겨주었어요~
쓰다듬어 주니 기분이 좋았는지 눈을 감고 손길을 느끼는 녀석! ^^;
이 곳 바우하우스의 친구들은 정말 모두가 온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낯선 사람이 이렇게 가까이 다가가도 전혀 거부감을 드러내지 않았거든요~!
오히려 더 다가와서 친근감을 표시하는 아이들도 있었답니다.
정말 애완견 친구들이 많죠~?
이 곳은 오히려 남자분들이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았어요.
바우하우스를 찾는 커플 분들 중 거의 대부분 남자분들이 아이들에게 줄 간식도 사고
계속 돌아다니면서 노는 모습을 볼 수 있었거든요 ^^
카페에서 신나게 놀다가 자리로 돌아오니 우리가 앉았던 자리에 어느새 이 녀석이
자리를 잡고 자고 있었죠.
아무리 건드려도 꼼짝않고 자더군요 ^^;
애견카페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밥먹고, 커피마시고, 영화보는 뻔한 데이트가 지겨울 때는 이런 이색카페 데이트 어떠세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애견카페에서 예쁜 애완견 친구들과 즐겁고 좋은 시간 보내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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