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명동 속 인도, "이번 주말은 인도로 데이트 가세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 정말 데이트하기 막막하시죠?
더위 피하려다 보니 만나서 밥먹고, 영화보고, 차마시고...매번 반복되는 이런 데이트 패턴, 정말 지겨운데요.
데이트 때문에 권태기마저 올것 같은 커플이 한 둘이 아니라는 제보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더군요.
그래서, 이런 커플들을 위해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인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인도음식 전문점 '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지금부터 인도로 함께 데이트 떠나 보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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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성당 맞은 편 골목 오른편에 위치한 '타지'.
차짓 그냥 지나치기 쉬운 위치에 있어 발견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인지 타지를 발견했을때, 마치 인도로 가는 비밀 블랙홀을 발견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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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한켠, 비밀스럽게 나있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지하 동굴로 향하는 듯한 계단이 펼쳐지는데요.
신기하게도 복작대는 바깥세상의 소음이 일체 차단되고, 계단 아래에서 자그마하게 들려오는 인도의 선율이
마음을 평온하게 했습니다. 선율에 이끌리듯, 벽면에 낙타행렬을 따라 지하1층에 위치한 타지를 향해 발길을 옮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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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명동 속 인동 타지에 입성하자, 인도 전통의상을 입은 인도 종업원들이 반갑게 맞이해 주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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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임에도 지형적 위치상 가게 왼편은 통유리로 바깥 구경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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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했던 것 보다 넓은 내부와 인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장식품, 섬세한 인테리어는
인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는데요. 
내부가 어두워 사진을 많이 담지 못해 정말 아쉬웠습니다. 직접 가셔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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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마다 민트소스와 고추, 염교 절임이 귀여운 그릇에 담겨 있었는데요.
색 조합이 아기자기한게 눈길을 끌더군요. 어찌나 색깔이 곱던지 전 식사 중간까지 염교가 체리인줄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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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이 육식 동물인지라, Dawat E Maharaja(NonVeg.) 코스를 주문했는데요.
번역하자면 '마하라자 육식세트'라네요. 참 친근한 코스명이죠?^^
코스요리의 시작은 역시 스프~ 아무리 육식세트라지만 손님의 건강을 위해 시작은 토마토 스프를 주는 배려가 있더군요.
걸죽하고 매콤한 토마토 스프는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스프와 함께 나온 라씨는 인도식 발효유인데요. 인도의 건강음료로 유명하죠! 새콤달콤 + 생크림 맛도 나는게 정말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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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전통 맛을 느끼기 위해 콩과 감자로 만든 인도 전통 셀러드도 시켰는데요.
차가운 감자와 양파, 콩, 토마토, 향신료의 조화가 정말 독특한 풍미를 냈습니다.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맛인걸로 봐선 정말 인도전통 음식임이 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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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메인 메뉴인 탄두리 치킨과 치킨 커리, 쉬림프 커리가 나왔는데요.
향신료로 잡내를 제거한 치킨은 느끼하지 않아 입맛에 꼭 맞았습니다.
함께 나온 난을 커리에 찍어 먹고 싸먹고 정신없이 먹었는데요.
사실 처음 양을 보고는 살짝 실망하기도 했는데요. 먹어도 먹어도 커리는 줄지 않았습니다.
커리가 샘솟는 그릇이라고나 할까요? 인도 요정이 커리 그릇에 마법을 걸었나 봅니다 :)
 

인도의 멋과 맛을 고스란히 담아난 인도요리 전문점 '타지',
무료한 데이트 분위기의 쇄신이 필요한 커플은 '타지'로 인도 여행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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