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찾아온 무더위, 잘 견디고 계신가요?
이럴 때의 유일한 낛은 여름휴가 계획이지싶은데요.
다들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땀흘린자만이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상쾌함과 시원함 그리고 가슴뻥뚫리는 그런 곳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영암, 강진, 담양 코스로 저와 함께 떠나보시겠어요?
이날도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아침 6시에 출발했는데 월출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하니
이미 12시가 다 되었던 것 같아요.
썬크림을 바르고 어떤이는 뿌리는 썬크림을 사용하고
단단히 마음을 먹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코스는 대략 천황사지 -> 구름다리 -> 천황봉 -> 바람재 -> 경포대였어요.
얼마 높지 않은 (천황봉이 해발 809m) 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나봅니다.
마치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였거든요.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그 감동을.. 사진으로나마 전해봅니다.
천황봉에서 바람재 좀 못미쳐 우람한 남근석(남근바위)도 있었답니다.
참 계곡의 물이 얼마나 찬지 손이 얼얼했다는요.
산에 새가 많이 살아요.
새소리가 얼마나 예쁜지 마치 휘파람을 부는 것처럼 휘이이~~~ ^^
숙소는 강진에 있는 허브정원이란 곳이었는데요. 강추합니다. (허브정원 바로가기 <== 클릭)
공기 좋은 거야 뭐 당연한 거고 한옥도 근사하고 허브향이 아주 진동을 했답니다.
허브향으로 샤워하는 기분이라면 상상이 되실런지요^^
황토찜질방도 있어요
저녁은 각종 유기농 채소와 야채 등으로 만든 반찬과 돼지고기 삼겹살 바베큐~
로맨틱한 분위기에 술 한잔씩 하고 뭐 분위기에 취했는지~술에 취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연인 단둘이 여행가는 것도 알콩달콩 재밌지만
이렇게 삼삼오오 모여서 고기 구워먹으며 나누는 담소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지요~!
다음날은 죽세공으로 유명한 담양으로 이동해 죽녹원을 찾았답니다.
1박2일을 비롯, 일지매 등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장소로 많이 쓰였더라구요.
죽녹원을 구경하며 천천히 걷다보니 시원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잠시 자연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시간이였어요^^
잠시 올려다 본 하늘의 모습인데요.
도시에 살면서 하루에 하늘 몇번이나 바라봤었던가...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눈안으로 들어오는 멋진 풍경...멀리서 찾을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가슴을 탁 트이게 만들어주는 마음 청정기~^^
식당에서 나오다 본 풍경인데요.
소도시의 전형적인 담과 의자와 전봇대와 지붕이
그 어느 화려한 풍경보다 매력적이였습니다.
늘 느끼는거지만,
주변사람들이 추천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해외를 다녀봐도
우리나라를 다니며 느낀 감동과 즐거움에는 비할게 못되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우리나라 산수강산의 매력에 푹~~빠져보심은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