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로 내려앉은 햇볕에
언제 이렇게 가까이 봄이 왔나 싶네요.
테이크아웃 커피를 한 잔씩 들고 담소를 나누는 거리 속 직딩 모습
하나 둘 공원 벤치마다 데이트 족들이 늘어나는 모습에서
봄이 왔음을 또 한 번 느낍니다. ^^
오늘은 시원히 봄 바람 부는 가로수길,
티타임 데이트를 추천해드릴까해요.
입 안가득 허브들의 봄 기운을 느껴보시겠어요?
가로수길 골목 골목을 누비다가 발견한 어느 작은 카페.
어둠 속 빛을 내뿜는 이곳이 저를 끌어당기더라구요.
그 곳의 이름은 비 위치 (Be witch) ↓
아담한 카페 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예쁜 티포트, 각종 티, 홈메이드 케익, 블랙보드를 꽉 채운 메뉴까지
소품과 인테리어가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이었어요~ㅎㅎ↓
네모난 공간 사이로 보이는 저 곳이 차를 만들고, 음식을 만드는 주방인데요.
깔끔하게 공개된 주방 때문에 주인의 손길에 더더욱 신뢰가 가더라구요.
액자소설 처럼, 가게 안에 또 다른 세상이 있을 것만 같은 느낌~! ↓
저는 따뜻한 러그가 깔려있는 창가로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가로수길의 야경도 구경할 겸 ^^
또 제가 구석 자리를 좋아해요~
연인이 나란히 앉기 딱 좋은 구석자리!!! ↓
평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주말이면 인도를 꽉 매운 사람들로 정신이 없는데 말이죠~
한산한 가로수길에 앉아있으니, 제가 전세낸 것 같고 좋던걸요. ↓
노란색의 레몬 진저티, 초록색의 후레시 민트티, 씹는 맛이 즐거운 코코넛 케익을 시켰어요.
주인이 손수 개발하고 만드신 '작품'들인데요.
맛을 보는 순간 "어머머 세상에! 세상에!"를 외쳤답니다.
평소 tea 보다는 커피를 선호하지만, 이번 만큼은 인정!!!! ↓
특히 제가 시킨 후레시 민트티에 100% 만족을 했는데요.
직접 허브를 갈아서 만든 차여서 신선한 느낌이 들었구요.
입뿐만 아니라 눈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기분이더라구요. ↓
맛있어서 먹다보니, 사진 찍는 걸 깜박했더라구요.
먹는 도중에 찍어서 조금 작아졌네요~ㅎㅎ
하지만 촉촉한 그 맛은 잊을 수가 없어요. ↓
귀여운 스피커가 저 위에 있더라구요. ^^
아담한 액자들이 카페 벽면 이곳 저곳에 붙어있어요.↓
입담 좋으신 주인과 이런 저런 수다도 나눴는데요.
음식에 대한 자부심이 뛰어나시더라구요~!
다음번에는 식사도 같이 해야겠더라구요. 메뉴판을 참고하세요^^
메인은 이탈리안 음식들이에요. ↓

이 봄 밤의 가로수 길에 서서 여러분께 주문을 걸어드릴게요~
"모두 모두 행복해져라 얍~*"↓
두둑하게 봄 기운을 마시니 마음까지 든든해졌어요.
밥상에서만 봄소식을 찾지마시고,
티타임 속에서도 봄소식을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