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 줘’를 보면 커플매니저가 자신의 남성회원에게 맞선 컨설팅을 해주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커플매니저는 공자왈 맹자왈 식의 고루한 대화는 피하라고 조언하는데요. 영화가 아닌 실제 미팅상황에서도 커플매니저가 꼭 지적하고 싶은 에티켓이 있다고 하는데..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몸가짐을 바로 하자
시선이 부자연스럽거나 몸가짐이 산만한 경우..모두 지적 대상입니다. 여성만 보면 눈을 어디로 둘지 몰라 고생하는 한 남성, 이리저리 눈동자를 굴리며 딴 데를 보다가 결국 딱지를 맞았다고 해요. 특히 시선이 산만해지는 경우는 상대가 ‘저 남자는 나한테 관심이 없다’고 느끼기 쉬운 모습 중 하나라고 하니 꼭 신경쓰세요.
또한 정신 없이 다리 떨기나 음료수 벌컥벌컥 마시기, 휴지 가지고 장난치기 등도 오해 받을 수 있는 행동이에요.
지갑 점검은 필수다
이성을 만나기 전에 ‘현금이 어느 정도 있나’ 등 지갑 안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은 필수!
첫 만남을 가진 남녀가 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식사를 하고 차도 마시고 3시간 여 동안 즐겁게 대화를 한 후, 조만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남성이 먼저 계산대로 가서 신용카드를 내미는 순간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죠. 바로 카드가 손상되어 쓸 수 없다는 것! 평소 사용하던 카드 한 장만 믿고 현금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던 남성.
다행히 센스 있는 여성이 남성 손에 카드를 전해줘 당황스러운 그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미리미리 언제 필요할 지 모를 상황을 대비해 남녀 모두 적당한 현금은 준비해놓는 것이 좋겠죠.
아쉬울 때 돌아서라
남녀 만남 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겨야 두 번째 만남이 쉽게 이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데이트 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은 한 남성이 미팅을 하게 됐는데, 식사를 마치고 무엇을 할까 망설이는 사이 여성이 먼저 술을 마시자고 제안했다고 해요. 잘 됐다 싶어 따라 나섰는데, 그 후 땀을 뻘뻘 흘린 사건이 발생했죠.
평소 술을 즐기는 여성이 밤늦도록 자리를 지키는 바람에 계속 시계만 보면서 한숨을 지었다고 하네요.
첫 만남의 시간은 서로 호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면 충분하답니다.
<연애컨설턴트의 조언!>
남자라면 미투 전략을 쓰세요!
여성에게 질문하고 돌아오는 답변에 “저도 그거 좋아하는데.”
세 번 정도 이런 동질감을 줄 수 있는 대화가 반복된다면 둘 관계에서 유대감이 생겨 여성으로 하여금 ‘우린 천생연분이야~!”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고 하네요.
여성이라면 지나친 내숭과 지나친 자기 과시는 자제해주세요!
남성들에게 사치스러운 여자의 기준은 과연 자신의 능력으로 이 여자를 감당할 수 있는가 없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첫 만남에서 각종 명품으로 치장을 한다거나, 매일 저녁 레스토랑에 식사를 해야 할 것 같은 이미지를 풍긴다면 남성에게 부담백배! 평소의 모습을 너무 솔직하게 보여 줄 필요도 없지만, 첫만남이라고 행해지는 괜한 자기 과시가 남성들로 하여금 당신을 포기하게 만드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