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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도 임자를 만나면 길들여진다

인기 연극 중에 ‘말괄량이 길들이기’ 란 것이 있다. 조금만 연극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연극을 보며 재미를 느꼈을 터인데... 말괄량이! 문제아! 이런 사람들은 사실, 생활인이 되기 어렵다. 제멋대로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사람에게 어찌 사랑이 찾아올 수 있겠는가! 이런 경우, 남의 생각도 옳고, 남의 얘기도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능력, 바로 그것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의 일이나 생각에 딴지를 거는 사람에겐 날카로운 송곳니를 드러내기 일쑤다. 그러나, 누구나 알 듯이 몸에 좋은 약은 쓰다.
그런 보약을 거부하는 사람은 어린아이들의 경우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데, 이 모든 것들로 미뤄 이들의 정신연령도 상당히 낮다고 평가될 수밖에 없다.
즉, 친구 같거나 동료 같은, 혹은 동생 같은 사람으로선 그 버릇을 고치기 힘들다. 그들을 길들이기 위해선, 자신에게 엄청난 배려심과 이해심이 있어야 한다. 한번 생각해보자. 나는 과연 이런 상대방을 다룰 수 있는 자격이 있는가.

어느날, 한 남자회원이 듀오로 찾아왔는데 보기에도 넉넉한 인상이었다. 그래서, 좀 멋대로이고 길들이기 힘들다 싶은 여성회원 한 분을 추천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들의 전쟁은 만나는 그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여성회원은 만나자마자, “전 이런 고급스러운 카페에 앉아있으면 소름이 돋아요! 떡볶이 먹으러 가죠. 제가 잘 아는데 있어요~” 그때부터, 길거리에서 핫도그를 비롯해, 온갖 불량식품을 입에 물고 거리를 활보하기 시작해서, 결국은 남성회원을 기진맥진하게끔 만들었다.
하지만 다음날, 남성회원은 여성회원에게 다시 연락을 했고. 그 둘은 또다시 거리를 활보하며 걷기를 하루 평균 5시간!! 그러나, 결코 포기하지 않고 그녀의 비위를 다 맞춰주던 남성회원의 활약은 그 다음부터 시작되었다. 뚝심!! 바로 그것이었다.
내 맘대로 되지 않으면, 세상을 뒤엎을 정도로 분노하던 그녀도 차츰 그의 리더쉽과 꺽이지 않고 휠 줄 아는 갈대의 유연성에 길들여지기 시작했던 것이다. 자신의 의견보다는 그의 의견에 따를 줄도 알게 됐고, “지금 집 앞으로 나올래요?”라며 뚝심으로 그녀의 집 앞에서 3시간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그녀를 길들일 수 있었던 것이다.
‘어린왕자’ 라는 책에 보면,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길들이는 법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이 나온다. ‘길들인다는 것, 과 길들여진다는 것’ 은 그만큼 함께 나눈 시간에 비례하는 것이다. 시간과 노력을 공들인 결과는 해피앤딩.
여러분은 김종서의 ‘아름다운 구속’ 이란 노래를 좋아하실 것이다. 결코, 누군가의 압력과 강요에 의해 길들여지거나 구속되는 형태가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원해서 구속되고자 하는 맘이 들도록 유도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아름다운 구속’ 이 아니겠는가. 바로 ‘말괄량이 길들이기’처럼 말이다.
나는 이 남성회원에게 기립박수를 보내고 싶다. 날뛰는 말을 길들일 수 있는 방법은 채찍질이 아니다. 당근과 여물로 야생적인 마음을 순화시키고, 그 후에 말의 맘을 읽어내는 것이다. 그제서야, 말과 내가 하나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어떤가? 이래도 말괄량이를 길들이는 방법이 없다고 하겠는가! 무조건, 얌전하고 순종적인 사람만 만날 생각은 버려라. 어떤 상대가 나타나도, 길들일 수 있다는 마음의 각오를 해야 훌륭한 배우자감으로서 손색이 없을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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