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은 유아기에 부모나 가까운 사람 간의 정서적 유대를 통해 형성되죠. 헤이즌과 셰이버 (Hazan & Shaver)는 부모와의 애착 관계에 따라 성인기의 사랑이 다를 것이라 말했는데요. 성인의 애착 유형은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 그리고 혼란형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애착 유형 각각의 특징을 알려드릴게요!
나는 어떤 연애를 하고 있을까
나의 애착 유형은?
안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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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가장 정서적으로 안정된 유형입니다. 어린 시절 부모님과 충분한 상호관계를 쌓은 사람이 성인 이후 안정형을 띄는데요.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스트레스에 강한 타입이죠. 안정형의 사람은 연인과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불안해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는 편이에요. 안정형은 보통 안정형인 상대와 만나기 때문에 이상적인 커플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불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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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연인에게 버림받진 않을까, 사랑받지 못하면 어쩌나’하는 불안이 강해서 상대방을 항상 살피는 유형이에요. 그렇기에 연인의 감정에 따라 내 감정과 행동이 좌우되기도 하고,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죠. 외로움을 못 견디고 연인에게 의존하면서도, 상처받고 싶지 않아 거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불안형은 연인을 끊임없이 시험해보고 싶어 하고,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멋대로 해석해버리곤 합니다.
회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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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회피형은 타인이 자기 세계에 깊숙이 들어오는 것을 꺼립니다. 본인이 상대방을 의지하지도 않고 상대방이 의지하는 것도 별로 원하지 않아요. 연애할 때조차 언제든 떠날 것처럼 굴기 때문에 상대방은 늘 불안해하죠. 또 연인과의 문제가 생겼을 때는 자신의 동굴로 숨어서 문제 자체를 회피하려 하기 때문에 ‘연애할 때 회피형은 믿고 걸러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죠.
혼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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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혼란형은 불안형과 회피형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유형인데요. 상대와 가까워지고 싶으면서도 멀어지고 싶은 마음이 왔다갔다해요. 주로 어렸을 때 부모님으로부터 학대를 받았던 사람들에게 불안정한 애착이 형성되곤 하는데요. 트라우마가 남을 만큼 공포에 떨었던 경험이 행동과 감정을 조절하기 어렵게 만들어 자기 비판적인 태도로 변하고 타인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와 연인의 애착 유형을 알면 서로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고, 그동안 왜 싸웠고 앞으로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알 수 있어요. 애착 유형은 유아기에 형성되지만, 충분히 변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안정형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 생각하고 바뀌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죠! 애착 유형을 제대로 파악해 애인과의 사랑이 더 깊어지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