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중에도 외롭다면 혹시? 을의 연애 특징
연애를 하고 있어도 왠지 늘 외롭고 혼자인 것만 같고, 나만 상대방 눈치 보며 전전긍긍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시나요? 그렇다면 본인이 을의 입장에서 연애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한 번 되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내가 과연 연애에서 을일까?’ 을의 연애 특징을 한번 알아볼까요.
상대방에게 다 맞춰준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연인 사이에는 각자의 취향에 따라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취향을 존중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을의 연애에서는 ‘맞춰주기’만 존재할 뿐, ‘존중받기’는 부재입니다. 혹시 지금 상대는 나를 생각해주지도 않는데 자신만 일방적으로 상대의 취향에 맞춰주는 것 같은 느낌이신가요? 그렇다면 을의 연애일 수도 있습니다.
잘못하지 않아도 항상 져준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조금만 말다툼을 해도 싸움이 커질까 무서워 ‘미안해, 잘못했어’라는 말부터 꺼낸다면 을의 연애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을의 입장에서는 ‘누가 잘못했는지, 이 다툼을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상대의 잘못을 논하며 다툼을 하면 상대가 헤어지자고 할까 봐’ 두렵기 때문이죠.
서운해도 표현을 못한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연애를 하다 보면 당연히 상대방에게 서운한 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운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한다면, 을의 연애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섭섭한 마음을 표현했을 때 상대방이 자신에게 실망할까 봐, 자신이 속 좁은 사람으로 보일까 봐 또는 내가 표현하는 서운함이 다툼의 원인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늘 표현을 망설이게 되죠.
애정표현이 한 방향이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나는 늘 애정을 표현하는데도 정작 돌아오는 애정표현이 없다면 을의 연애일지도 모릅니다. 항상 내가 먼저 연락해야만 이루어지는 만남, 만날 때마다 아무런 계획 없는 연인, 만나도 따뜻한 눈길 한 번 받지 못하는 나, ‘사랑한다’고 말해도 시큰둥하고 대답 없는 상대방...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에는 지치게 되죠.
연애에는 계급이 없는데, 왜 갑과 을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을의 연애도 연애라고 생각하시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연애라는 것은 나 자신이 행복하고 즐거워야 합니다. 외롭다면 그건 연애가 아닐 거예요~ 나만 놓으면 되는 관계, 더 이상 힘 빼지 말고 그냥 놓아버리세요! 다들 을의 연애에서 벗어나 행복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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