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먼저, 나는 독신주의자인가를 진단하라

왜 당신은 아직 솔로인가?
살다 보니 그렇게 됐다는 핑계를 또 한 번 대본다면 그 순간에도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어떤 경우든 세월을 이유로 말해버리면 우리가 할 일은 없어진다. 구체적인 이유를 찾아 해결하지 않으면 평생 세월 탓만 하게 될 것은 뻔한 일.

통계적으로 볼 때 애인이 없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이유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첫째, 당신은 이성적인 매력이 전혀 없는 사람은 아닌가? 여자 친구가 많은 여자, 남자 친구가 많은 남자들의 경우 대부분은 인간성이 진국이라는 칭찬을 자자하게 듣는다. 하지만 정작 처음 만난 이성은 그 진국들에게 이성적인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둘째, 너무 눈이 높지는 않은가? 어느 유행 가사처럼 ‘내가 좋아하는 그녀는 나를 못 본 척하고, 나를 좋아하는 그 사람은 자꾸 귀찮게 하는’ 증상을 느끼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녀병’이나 ‘하인병’을 앓고 있는 환자라고 한다. 공주 옆에서 왕자만 바라 보니 눈은 높아졌는데, 내가 사모하는 왕자는 나를 바라보지 않으니 애가 탈밖에. ‘짚신도 짝이 있다’고 위로해 보지만 여전히 눈길은 반짝이는 유리구두 쪽으로만 간다.

셋째, 너무 인기가 많은 것은 아닌가? 누구나 인정하는 매력 철철 넘치는 당신. 도무지 아쉬운 게 없을 것 같다. 사람들은 그런 사람에겐 당연히 애인이 있을 것이라 지레짐작하고 아예 접근을 시도하지 않는다. 이게 바로 ‘킹카&퀸카 솔로의 법칙’.

마지막으로, ‘사랑’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지는 않은가? 영화나 소설에 등장하는 사랑은 비극적인 결말이 많고, 주변 사람들은 결혼에 대해 회의적인 말들을 한다. 환경이 그렇다 보니 자연히 사랑이나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고 한편으론 그러한 모험이 두렵기까지 하다. 그래서 이성과의 만남 자체를 꺼리는 사람.

자, 그럼 이제 내가 어디에 속하는 지를 살펴보자. 어느 경우에도 속하지 않는다면 분명 또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를 찾으면 자신이 소신 있는 독신주의자인지 아니면 환경이나 세월에 떠밀려 독신주의자가 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 '결코, 절대'란 단어를 쓸 수 있는 일은 없다. 세상일은 얼마든지 당신이 마음 먹기에 따라 바뀌게 마련이다. 사랑의 배신감으로 치를 떠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에게 또 다른 기회가 있다는 걸 부정하지 말라. 독신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운명이 아니다. 사랑의 배신감으로 치를 떠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에게 또 다른 기회가 있다는 걸 부정하지 말라. 독신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지 운명이 아니다. 사랑의 아픔 때문에 섣불리 독신주의자의 길을 선택했다면 재고해 보라. 제대로 사랑 한번 해 보지 못하고 독신의 길에 접어들었다면 너무나 억울하지 않은가!!
인생은 한판의 게임이다. 일단 패를 돌려 놓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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