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싸움은 ‘아차’하는 순간 일어납니다. 말은 물과 같아서 한 번 흘리면 주워 담을 수 없다고 하죠. ‘그 말은 하지 말 걸’ 후회해봐도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말 한 마디가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가 되기도 한답니다.
“그럼 뭘 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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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ixabay]
2018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3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인에게 들으면 가장 기분 나쁜 말로 “그럼 뭘 어떡하라고?”가 1위로 꼽혔습니다. 좋게 넘어갈 수 있는 사소한 다툼이 말 한 마디로 걷잡을 수 없이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이 말만은 절대 하지 않기로 약속해요!
“이럴 거면 헤어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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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pixabay]
같은 설문조사에서 2위를 차지한 최악의 말은 바로 “우리 헤어지자” 였습니다. 다툼이 생길 때마다 헤어지자고 말하는 사람과는 오랜 연애를 이어가기 힘들겠죠. ‘헤어지자’는 말을 수시로 한다면 상대방은 마음 속으로 정말 이별을 결정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화가 나더라도 헤어지자는 말은 섣불리 하지 않기로 해요~
“너만 힘들어? 나도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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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pexels]
속상한 마음을 어렵게 털어놨지만 돌아오는 말이 이렇다면? 누가 더 힘든지 따져보자는 식의 말을 듣는다면 더 이상 솔직한 마음을 말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어요. 너만 힘든 게 아니라는 말보다는 진심 어린 공감과 함께 위로의 말을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
“그건 네 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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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민은 내 고민, 네 고민은 네 고민이라는 냉정한 말 역시 섭섭한 마음이 들게 하는 말입니다. 이런 일이 있었다고 그저 얘기하고 싶었던 것뿐인데 무 자르듯 단호한 당신의 말에 기분이 상해버리겠죠. 내가 해결해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도 끝까지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경청하는 태도만으로 당신에게 고마움을 느낄지도 모른답니다~
“이것 좀 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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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하는 말투와 가르치려는 태도 역시 연인 사이에 해서는 안 될 금기 중 하나랍니다. 연애는 서로 다른 점을 찾는다 해도 한 발짝씩 맞춰가는 것이지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랍니다. 지적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명령형보다는 ‘이런 점은 노력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부드럽게 돌려 말하는 것이 훨씬 듣기 좋겠죠?
항상 사랑이 가득 담긴 달콤한 말만 오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말은 최대한 자제해야겠죠? 오늘도 여러분의 사랑을 응원하는 결혼정보회사 듀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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