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가까운 사이인 연인 간에도 사생활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사생활은 때로 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하죠. 서로를 향한 지나친 관심은 집착과 억압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연인 관계에서 모든 것을 숨기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연인 사이 사생활은 어디까지 존중되어야 할까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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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unsplash]
연인에 대한 믿음으로 가득 차 있거나 원래 개인주의적인 성격이 강하다면 연인의 사생활에 전혀 관여하지 않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본인 역시 자신의 사생활을 연인에게 공개하려 하지 않죠. 하지만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 연애를 하는 상대방은 간혹 이 사람은 나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답니다.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무관심을 포장하기 위한 수단이 되면 안되겠죠?
부분적으로 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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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사생활이라도 모든 것을 용인해줄 수는 없겠죠? 다른 이성과 관련된 문제나, 술자리 귀갓길 등 연인 사이에 기본적으로 행해지는 최소한의 간섭이 필요한 경우도 있답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나 집착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연인이라면 서로 공유할 부분은 공유해야 그 굳건한 믿음도 오래갈 수 있는 거랍니다.
모든 것을 참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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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연인의 모든 것을 내 일처럼 간섭하고 원하는 대로 통제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주 사소한 부분, 그리고 정말 민감한 개인의 일까지도 전부 관여하곤 하죠.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방이 있기 마련이랍니다. 하물며 연인이라도 자신의 방에 마음대로 들어오고 자기 마음대로 방을 꾸미려 한다면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죠. 가장 지양해야 할 연애 방법이기도 하답니다. 과한 집착은 옳지 않아요.
사생활에 대한 간섭이 이별로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본인의 사생활을 너무 간섭 받지 않으려 하거나, 상대방의 사생활에 너무 많이 간섭하는 경우 모두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사생활의 정의와 존중의 범위는 성격에 따라 사람마다 모두 다르답니다. 내 생각과 연인의 생각을 잘 맞춰 두 사람만의 기준을 세우고 서로 배려해나가는 것이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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