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예술촌의 매력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반전매력’ 아닐까요? 오래된 인쇄소와 주택가가 미로처럼 얽혀있는 골목 사이사이 숨은 예술 작품과 맛집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분위기와 맥주 맛으로 문래동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펍이 있다고 합니다. 문래동을 대표하는 펍, 올드문래에서 맥주 한 잔 어때요?
올드문래로 가는 길에 만난 아기자기한 벽화입니다. 이제는 철강거리보다는 예술촌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문래동은 기술과 예술이 함께 꽃 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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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골목 사이 갑작스레 나타나는 올드문래는 주변과 어울리는 듯 아닌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꽃 향기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폐공장을 개조한 올드문래는 군데군데 나무와 꽃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주말이면 올드문래를 찾는 이들의 줄이 길다고 하는데요. 이런 꽃밭에서라면 웨이팅 시간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아요~
고풍스럽게 꾸며진 내부는 폐공장이었던 시절의 모습 역시 간직하고 있었어요. 예전에는 인쇄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가던 인쇄소였다니 놀랍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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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 있는 창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은은하게 깔리며 분위기를 더해주는데요. 문래동 예술촌을 대표하는 펍답게 톱니바퀴를 형상화한 예술 작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쓸모를 다하고 버려진 것들이 예술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네요.
문래동의 일상을 담은 사진 작품은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도 들어요. 온고지신이란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드문래에서는 분위기만큼이나 멋진 맥주를 맛볼 수 있는데요. 국산부터 수입까지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를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답니다!
달달한 유자향과 톡쏘는 맛이 일품인 유자 페일에일!
깔끔한 목넘김과 언뜻 풍선껌 향이 느껴지는 헤페바이젠은 밀맥주를 좋아한다면 꼭 마셔봐야 할 맥주!
커피향과 초콜릿향이 함께 느껴지는 흑맥주 맥파이포터는 진하고 무거운 맛이 매력이에요~
들어서는 순간부터 나올 때까지 어디 하나 놓칠 구석이 없는 올드문래! 덕분에 애피소드도 발걸음이 쉬이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꽃향기에 취하고, 맛깔 나는 맥주에 취하고, 빈티지한 분위기에 세 번 취하는 올드문래! 문래동 데이트를 간다면 꼭 들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