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초반에는 예쁘게 먹을 수 있는 이탈리안 음식을 선호했지만, (포크로 돌돌 말아 입으로 쏙!)
남자친구와 편안한 관계(?)가 되었을 때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한식이 좋더라고요! (대한민국 국민은 밥심!)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저의 견해일 수 있지만 그래서! 추천합니다.
경희대 회기역의 맛집~ '여기가 좋겠네'!!!
워낙~ 유명한 집이라 많이들 아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회기역 근처 사람아니고서는 대부분 못 찾아 오시더라고요.
저도 유명하다고는 들었지만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눈에 보이는 집만 찾아 들어갔다는..
아시죠? 원래 맛집은 구석구석 골목에 숨어 있다는 사실!
역시!.. 가자마자 줄 서 있는 학생들이 꽤 있더라고요~
사실, 저녁 6시~ 7시 30분 시간대를 피하시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맛보실 수 있을거에요 ^^
저는 7시 쯤 갔더니 이렇게나 줄을 서고 있더이다..
대학가 맛집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죠!
짜자자아안~~* 고기떡볶이(1인분)와 닭볶음탕(일명 닭도리탕 小)를 시켰습니다.
한 눈에 봐도 둘이 먹기에 참 푸짐한 밥상이죠.
밑 반찬도 집 반찬처럼 맛깔스럽답니다. (저~기 파김치도 있고 >_< )
무엇보다도 이 고봉밥을 보십시오~
소식하는 여자 분들은 밥 한 숟가락 떠서 " 더 먹어~ 많이 먹어 ^^ " 하면서
남자친구 보살피는 따뜻한 모습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정말 밥이 많아서 그런 것 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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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고기 떡볶이 입니다. 쫄~깃한 쌀 떡볶이(참 굵죠^^)와 고기를 집어 한 입 가득 넣고 꼭꼭 씹어먹었어요.
짭조름한 맛이 입에 퍼지면 밥 한 숟가락 먹고 또 맛있게 냠냠..
떡볶이 국물에 밥 비벼 먹으면 그 맛은 또 일품이랍니다. ㅠㅠ 아..또 배고파지는 군요..
보글보글~ 맛있게 조리자~ !!
닭 볶음탕은 바로 먹는 것보다 계속해서 끓인 다음 어느 정도 국물이 졸여졌을 때 먹어야 합니다.
그 동안 고기 떡볶이를 먹고 있다가, 고기 떡볶이를 다 먹었을 때쯤 .. 익고 있는 닭 볶음 탕을 둘러보세요.
아마 맛있게 조리가 되었을 거에요! 이 역시 양념을 떠서 밥과 함께 비벼 먹으면.. 캬~~!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맛입니다.
여자친구들끼리 올 경우, 세 명이면 고기 떡볶이 1인분에 닭 볶음탕 小자가 딱 맞고요,
남자친구들끼리 올 경우 두 명에 양이 딱 맞습니다.
연인이라면, 조금 남더군요. (제 경우에 말입니다. ^^)
이번 주말은 회기역에서 연인과 맛있는 닭 볶음탕으로 푸짐하게 배를 채우고~
근처 파전 집에서 막걸리로 잔을 채우는게 어떨까요?
'여기가 좋겠네' 위치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앞 던킨 골목으로 들어가다가 우회전~
그리과 좌측에 바로 있습니다.
tel) 02-968-9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