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다들 감기 안걸리고 잘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
이럴 때는 어디 돌아다니는 것 보다,
재미난 공연 하나 보면서 데이트 하는게 최고인 것 같아요~!
물론 미리 미리 예매해서 제일 잘 보이는 자리를 선점해야 겠지요 ^^
내 안의 열정이 두근거릴만한 그런 공연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을지로 3가 근처에 있는 명보아트홀을 찾았어요.
오늘의 공연은 바로 뮤지컬 드럼캣 DRUM CAT~!!
드러머하면 남성을 떠올리는 것이 대부분 이지만, 드럼캣은 다르답니다.
세계 최초 여성으로 구성된 드러머들이지요. ↓
공장 입구에서 플래시 세례를 좀 받았습니다.
작은 아이디어로 방문하는 손님들을 기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밤이 되니, 정말 플래시가 반짝 반짝 *^^* ↓
티켓팅을 하러 공연장에 내려갔는데요.
커피 냄새가 솔~솔~ 예쁜 카페테리아가 옆에 있더라구요.
어디서 소문을 들었는지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요즘은 한국 공연장 어딜가도 외국인은 잘 보이는 것 같아요~
외국인들이 입소문 좀 내줘서 한국의 예술, 공연 문화가 저 멀리 세계로 뻗어나갔으면 좋겠어요!! ↓
드럼캣 주인공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그려져 있는 티켓 부스.
출연진들이 더 기대가 됐는데요~!
늦지 않게 들어가기 위해 서둘러 티켓팅을 했답니다. ↓
제가 앉을 자리는 5열 12번~!!
드럼캣 콘서트라고 적혀있는 걸 보니,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팜플렛을 펼쳐보기 시작했죠.
미리 알아두고 공연을 관람하면 좀 더 재미있겠지요? ^^ ↓
실제 그녀들의 모습이 궁금할 정도로,
멋지게 나온 사진들 속 배우들은 정말이지 캣 우먼 같았습니다. (>_<)
국내 공연팀 최초로 2008 에딘버러 페스티벌 헤럴드 엔젤 어워드,
2008 스코틀랜드 카발레이드 베스트 유닛상을 수상하며 실력파로도 인정받았다고 하는데요.
섹시, 스피드, 파워풀 등 다양한 테마로 공연이 구성되어 있답니다. ↓
공연 모습은 찍을 수 없기 때문에 ^^;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무대가 막 시작되기 직전에 찍어봤어요.
은은한 조명들 뒤로 멋진 여성 드러머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시작됐습니다. ↓
타악 연주이다 보니 관객들의 눈에도 그 활동량이 엄청나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시간이 지날 수록 배우들의 땀방울이 제 눈에도 금새 보였어요.
땀으로 촉촉해지는 머릿결이 섹시해보이기까지 ^_^;;;
무대가 끝날 무렵에는 모두가 일어나서 율동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피나는 연습을 했을 그녀들의 단단한 팔을 보며,
같은 여성이지만 인간으로서 꿈을 향해 다가가는 모습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어쨌거나 너무 반해버린 공연이였어요.
남자들은 더 하겠지요? ^_^;;;
공연 후 맛있는 먹거리 팁 하나 소개해드릴게요.
이날은 어찌나 추웠던지 발을 동동 굴렀는데요.
냄새를 따라 저도모르게 발길이 간 곳이 있으니 바로 종로 빈대떡집~!
충무로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있었어요. ↓
우선은 속을 따뜻하게 하기위해 보글보글 해물 순두부 탕을 시켰구요 ^^ ↓
그리고 게눈 감추듯 사라졌던 해물 빈대떡~!
100% 녹두만을 사용해서 그런지 더 맛있더라구요. ↓
그리고, 모듬전~!
종합선물세트처럼 종류별로 맛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갓한거라 따뜻해서 맛있고~또 느끼하지 않아서 순식간에 사라졌다는 ^^;; ↓
파스타에 와인 나오는 근사한 레스토랑 갈 필요는 없잖아요~!
추운 겨울 밤을 더 따뜻하고 정겹게 해 줄 전집에서
추억을 이야기하며 오늘 공연 참 좋았다고 맛깔스런 사랑을 꽃피워보심은 어떨지요.♡
무대에서 열정적으로 꿈을 위해 두드리던 드러머들처럼
서로의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이야기도요 ^^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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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상담전화 1577-8333꿈, 열정, 사랑을 두드려라, DRUM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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