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분당 정자동의 카페골목을 청자동이라고 부르는데요.
강남의 청담동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해요. 분당의 청담동!
한가로운 점심, 청자동에서 브런치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 저를 따라오세요. ^^
정자역 4번 출구로 나오셔서 큰 길을 따라 쭈욱 걸으시고,
르노삼성자동차가 나오면 좌회전!
그렇게 조금 걸으시다가 우회전하시면 정자동 카페 골목이 보입니다. ↓
짜잔~ 이렇게 길 양쪽이 모두 카페에요.
북적거리는 서울 도심의 카페만 다녀서인지
나무 사이로 느껴지는 햇살과 여유가 어느 때보다 따뜻했어요.
어느 카페를 가야 즐거운 이 오후를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가요? ^^ ↓
카페 탐색에 나섰어요.
정자동 카페 골목의 매력 중 하나는 바로 테라스!
대로변을 사이에 두고 카페들이 늘어서 있어서
테라스에 앉아 사람도, 차도, 건너편 카페도 실컷 구경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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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소품들이 테라스를 장식하고 있어요.
백화점 윈도우 쇼핑만큼, 카페 거리 윈도우 쇼핑도 즐거워요.
빈티지하고 유니크한 소품들에서부터 갖고 오고 싶을만큼 사랑스런 장식품까지 ^^ ↓
카페거리라고 카페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에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부터
옷가게도 있구요! ( 다른 샵보다 예쁜 옷들이 더 많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 ↓
문제 하나 낼게요. 맞춰보세요~
이 두 강아지가 있는 이곳은 무슨 가게일까요?
정답은 안경점. @_@
주인이 센스있죠!
강아지에 씌어 놓은 안경.. 아마도 물안경인 듯 싶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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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마음에 드는 아담한 카페 하나.
호호 불며 먹었던 따뜻한 에그 타르트와
마시는 순간 사랑에 빠질 것만 같은 하트 라떼가
삼순이의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따뜻한 물이 담긴 커피잔과 에스프레소를 준비해줘요.
자신의 취향에 맞게 물과 에스프레소양을 잘 조절해서 마시면 된답니다. ↓
걷기 좋은 가을,
더 추워지전에 정자동 카페 골목을 걸으며 사랑을 속삭여보세요.
여러분도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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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정자동에서 '행복을 음미하는 법-
맑은 물에 에스프레소를 또르르 탄다.
정성스레 잘 젓는다.
깊게 숨을 들어 마시고 향기를 맡는다.
안뜨겁게 후-우 불어 한 모금 마신다.
향과 맛이 가슴 깊숙이 쏴-하고 내려간다.
그때의 기분
사랑도 행복도 그렇게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