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데이트 코스①
진정한 원조의 맛 남산 돈까스 맛집 ‘원조 남산 왕돈까스’
남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돈까스죠. 남산 돈까스 집은 남산 필수 데이트 코스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돈까스 가게가 쭉 줄지어 있는 남산 돈까스 골목이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원조의 돈까스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함께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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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남산 돈까스 골목 초입에 자리 잡은 ‘원조 남산 왕돈까스’ 가게. 이 집이 바로 진정한 원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남산 돈까스 집이라고 합니다. 간판에도 적혀있듯이 1977년부터 약 40여년 간 한자리에서 꾸준하게 한결 같은 맛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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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그 맛을 인정 받아 요즘 핫한 먹방 방송인 <맛있는 녀석들>을 비롯해 <식신 원정대> <1박 2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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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식당 내부로 연결되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벽면 한 가득 차지한 연예인, 스포츠 스타 등의 유명인의 사인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과연 이 돈까스 집의 유명세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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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가게 내부는 일반 음식점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렴풋이 느껴지는 옛 감성의 인테리어로 한 자리에서 오래 운영하고 있는 돈까스 집이라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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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이미 많은 손님들이 자리해 있었는데요. 정말 인기 있는 돈까스 집이라는 것을 증명하듯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돈까스를 먹으러 온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했답니다. 저희도 그 가운데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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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원조 남산 왕돈까스’집의 메뉴는 정말 간단해요. 원래 맛집에는 메뉴가 몇 개 없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왕돈까스, 생선까스, 매운왕돈까스, 치즈왕돈까스, 남산우동 이렇게 5개의 메뉴만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 중 종류별로 몇가지 돈까스를 시켜보았어요. 돈까스 집에 왔으니 돈까스를 먹어봐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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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벽에 걸려있는 ‘원조 남산 왕돈까스’에 대한 설명을 찬찬히 읽어보았는데요. ‘원조로서의 긍지를 잊지 않고 최고의 국내산 생고기와 식재료,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님들과 만날 것을 약속 드립니다’라고 적힌 글이 돈까스 맛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더 올려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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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본격적으로 돈까스가 나오기 전, 식전 스프와 기본 반찬을 가져다 주셨는데요. 추억의 맛을 떠올리게 하는 크림 스프와 함께 돈까스와 곁들여 먹기 좋은 깍두기, 오이고추가 세팅 되었어요. 특히 초록초록한 오이고추가 돈까스의 약간 기름진 맛을 깔끔하게 잡아줘서 돈까스와 아주 찰떡궁합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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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피망 한 조각이 올라간 돈까스가 바로 매운왕돈까스인데요. 두툼한 패티 위에 매콤한 소스와 함께 귀여운 피망이 데코레이션 되어있어요. 매콤한 소스와 패티의 맛이 잘 어우러져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모든 돈까스 메뉴에는 돈까스와 곁들여 먹기 좋은 흰쌀밥과 콘,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 한 조각이 같이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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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이어서 치즈 돈까스도 나왔는데요. 치즈 돈까스는 소스 위로 패티가 얹혀져 있었어요. 치즈 돈까스를 나이프로 자르니 치즈가 쏟아질 정도로 가득가득 들어있었는데요. 치즈의 고소함과 쫄깃함이 입안을 가득 메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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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다음은 대망의 왕돈까스입니다. ‘원조 남산 왕돈까스’의 대표 메뉴라 할 수 있는 왕돈까스인데요. 언뜻 보기에는 다른 돈까스와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돈까스를 잘라 한 조각 입안에 넣는 순간 생각이 달라진답니다. 정말 맛있는 인생 돈까스 중 하나였어요! 평범하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그런 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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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원조 왕돈까스로서의 자존심을 지켜가겠다는 맛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한 ‘원조 남산 왕돈까스’. 그 맛은 실로 자부할만한 맛이었는데요. 남산에 가신다면 꼭 한 번 먹어봐야 할 돈까스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돈까스로 배를 채우고 다음 남산 데이트 코스를 향해 발길을 옮겼는데요. 다음 데이트 코스도 많은 기대해주실 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