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연남동 데이트 코스⑤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레스토랑 ‘바다 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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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 듯한 귀여운 간판이 보이시나요? 골목에서도 유난히 돋보이는 깔끔한 외관 덕분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땐,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직후라 여유로운 분위기였어요. 평일 3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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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바다 파스타는 싱싱한 해산물과 해수로 간을 해 담백하고 깔끔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 입소문을 타고 연남동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고 해요. 항상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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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다른 레스토랑들과는 눈에 띄게 다른 점이 한 가지 있었는데요. 바로, 입구 바로 옆에 수족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수족관 안에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들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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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안쪽으로 들어가니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귀여운 그림들이 그려진 소품이나, 작은 액자들이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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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주문을 하고, 안쪽에 앉아서 바깥을 바라보니 또 다른 풍경이 그려졌어요. 이색적인 소품들과 바다 파스타 로고가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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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가장 먼저 자몽 에이드가 나왔어요. 자몽이 크게 두 조각이나 들어있어 상큼한 자몽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톡톡 쏘는 탄산이 입맛을 절로 돋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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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저녁에 맥주 한 잔으로 하루의 피곤함을 넘겨버리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지곤 하죠. 저희도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바다 파스타’에서 맥주 한 잔을 즐겼습니다. 시원한 맥주를 한 모금 넘기니 긴장도 풀리고, 함께 먹을 음식이 더욱 기다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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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첫 번째로 나온 음식은 포르치니 버섯 크림 리조또 입니다. 고소하고 진한 버섯 향이 입안 가득 퍼졌는데요. 적절하게 간이 되어있어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 계속 손이 가는 메뉴였습니다. 가득 들어 있는 통통한 버섯을 씹는 맛도 일품이었어요. 아쉽게도 이 메뉴는 단종이 되어 이제 더 맛볼 수 없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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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시그니처 메뉴인 ‘바다 파스타’입니다. 가리비, 모시조개, 홍합, 새우 등 풍부하게 들어간 해산물과 싱싱한 야채가 함께 나와 보기도 아주 먹음직스러웠는데요. 소금을 사용하지 않고, 조개가 내뿜는 해수만을 이용해 조리했다고 하는데요. 짭짤한 바다의 맛이 그대로 느껴져 소금이 들어가지 않아도 간이 딱 맞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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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세 번째 음식은 포슬포슬 부드러운 감자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뇨키’인데요. 치즈와 감자로 맛을 낸 이탈리안 수제비인 뇨키와 크림소스의 조합은 일품이었습니다. 따뜻한 수프처럼 부드럽게 입에 감겨, 다른 음식들과 함께 곁들어 먹기에도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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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연어 스테이크’입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두꺼운 생연어를 갖가지 채소와 함께 맛볼 수 있었는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연어 스테이크는 짭조름해서 맥주와 잘 어울렸답니다. 함께 나온 소스를 듬뿍 찍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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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듀오]
눈앞에 바다가 펼쳐진 듯한 느낌의 레스토랑 ‘바다 파스타’였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근사한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일 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