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카페 '옹느세자메'에서 디저트 타임을 즐긴 후, 한남동을 넘어 이태원 메인 골목으로 향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글로벌한 동네답게 이태원 거리 곳곳에는 이국적인 맛집들이 가득했습니다. 그 중에서 선택한 이태원 맛집은 바로 '왓어샐러드’입니다! 다이어터 커플도 가기 좋은 샐러드 맛집,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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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맛집 골목 한편에 자리 잡은 '왓어샐러드'는 내 입맛에 딱 맞는 샐러드를 커스텀 해서 먹을 수 있는 샐러드 전문점입니다. 샐러드에 들어가는 채소와 토핑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어 다이어터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맛과 건강 둘 다 포기할 수 없다면 이보다 좋은 곳이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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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들어서자마자 푸른 덩굴로 꾸며진 내부에 기분마저 상큼해지는데요. 샐러드 전문점인 만큼 풀과 나무를 모티브로 꾸민 인테리어 역시 유명합니다. 샐러드 먹기 전부터 온몸이 파릇파릇 해지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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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석이 대부분인 작은 가게지만 안쪽에는 스터디룸 분위기의 작은 방도 있어요. 바깥쪽이 싱그러운 정원 느낌이라면 안쪽 방은 고풍스러운 저택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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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어샐러드에서는 샐러드에 들어가는 재료와 토핑, 드레싱을 입맛대로 골라 수십 가지의 조합으로 즐길 수 있어요. 샐러드가 익숙지 않다면 챱퍼의 추천을 받거나 황금 조합으로 짜인 시그니처 샐러드를 주문하는 것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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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에 들어가는 채소와 토핑 재료들은 냉장고에서 신선하게 보관 중이었어요. 신선함이 가장 중요한 샐러드 전문점답게 눈으로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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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어샐러드의 샐러드는 일반적인 샐러드와 달리 재료들을 잘게 다져 섞은 찹샐러드입니다. 주문을 하는 즉시 재료를 담아 다진 다음 볼에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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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메뉴인 숲 새우와 붉은 귀리를 주문했습니다. 나무로 된 볼에 담겨 나오는 샐러드가 제법 푸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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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귀리 샐러드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한 붉은 귀리가 들어 있어 포만감이 좋다고 해요. 신선한 샐러드 믹스에 로스트 스파이시 치킨, 멀티 그레인, 사과, 토마토가 들어 있고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그린 페스토 드레싱으로 맛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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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여 나오는 쫀득한 빵에 올려 먹으니 제법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네요. 오독오독 씹히는 귀리가 식감을 더해주고 스파이시 치킨과 토마토가 채소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는 맛을 잡아주는 샐러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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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어샐러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인 숲 새우는 새우가 들어간 샐러드예요. 왓어샐러드 채소 믹스를 베이스로 로스트 쉬림프, 아보카도, 사과, 삶은 계란, 구운 옥수수 토핑에 체다치즈와 허니 요거트 드레싱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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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아보카도의 상큼함과 고소함이 퐁당퐁당 느껴지면서 간간이 씹히는 새우까지! 숟가락으로 퍼서 먹는 찹샐러드라 간편하기까지 해요. 왜 베스트 메뉴인지 이유를 알 듯한 숲 새우 샐러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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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만으로 2% 부족하다면 맥주, 와인, 탄산수를 곁들여볼까요? 샐러드에 어울리는 가볍고 상큼한 음료들이라 부담스럽지 않아요~ 특히,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분다버그 진저비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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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에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샐러드 한 끼! 서로의 취향대로 커스텀 샐러드를 주문한 뒤, 한 입씩 나누어 먹어도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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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은 거리의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특이한 맛집들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는데요. 다음 주에는 오직 이태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세계 맛집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