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프랑스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오뗄두스'
매력적인 서래마을을 둘러보셨다면, 이제 달달한 디저트를 맛볼 차례인데요! 프랑스 정통 디저트가 가득한 오뗄두스는 동경제과학교를 졸업한 정홍연 셰프님이 운영하시는 디저트 카페입니다. '테이스티 로드'에 소개되고, 얼마 전 '수요미식회'에 정홍연 셰프가 출연하면서 점점 더 유명해지고 있다는데요. 애피소드가 방문한 서래마을 본점뿐만 아니라, 가로수길과 광화문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니 웨이팅은 걱정 마세요~ 자, 그럼 오뗄두스로 살짝 들어가볼까요?.JPG)
외관에서부터 화려함을 자랑하는 오뗄두스(Hotel douce)는 프랑스어로 '달콤한 호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주색 간판과 청록색 외관의 조합은 멀리서도 눈에 띄었는데요, 이와 더불어 가게 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찻잔 세트가 여심을 훔칠 만큼 아기자기하고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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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뗄두스의 내부 역시 특유의 매력을 뽐냈습니다. 은은한 빛을 비추는 샹들리에와 쇼윈도를 꽉 채울 만큼 다양한 디저트는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을 정도로 화려했는데요. 하지만 다소 좁은 공간 탓에 여러 명이 방문하긴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4명 이상이 방문할 경우, 아늑하게 디저트를 즐기기 어려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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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뗄두스의 다양한 디저트들을 살펴볼까요? 우선 프랑스의 가장 대표적인 디저트 '에끌레어'입니다. 폭신한 겉을 한입 깨물면 그 안을 가득 채운 크림이 환상적인 디저트인데요~ 스트레스를 단번에 날려주는 달달함을 자랑하죠! 더불어 다양한 맛의 '마카롱', 프랄린 크림이 듬뿍 들어간 '슈 프랄린', 오뗄두스의 인기 메뉴 '밀푀유', 진한 초콜릿 향이 입안을 감싸는 '느와르 쇼콜라', 진득한 치즈를 부드럽게 녹인 '하루 치즈케이크'까지!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마음을 사로잡는 디저트가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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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애피소드가 고민 끝에 선택한 메뉴는 '밀푀유' ,'티라미수', '캬라멜 에끌레어'인데요~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쌉싸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은은한 복숭아 향을 느낄 수 있는 '피치 우롱티'까지! 보기만 해도 설레는 디저트와 음료가 테이블을 가득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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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뗄두스의 인기 메뉴인 '밀푀유'를 맛볼까요? '천 겹의 잎사귀'라는 뜻을 가진 밀푀유는 그 이름이 아깝지 않게 층층이 쌓인 얇은 페스츄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한입 깨물면 무너지는 바삭바삭한 페스츄리는 신선한 바닐라 크림과도 조화롭게 어울렸답니다! 오뗄두스의 밀푀유는 너무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만나보지 못할 수 있을 만큼 인기 메뉴라는 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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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맛본 '티라미수'는 커피향을 가득 머금고 있는 촉촉한 빵과, 마스카포네 치즈로 이루어진 디저트인데요. 오뗄두스의 티라미수는 커피 본연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향긋하고 촉촉했습니다. 한 스푼 뜨자, 조화롭게 나누어진 비주얼은 먹기 전부터 마음을 사로잡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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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대표 메뉴'라고도 할 수 있는 '에끌레어'를 맛 볼까요? 에끌레어는 프랑스어로 '번개'라는 뜻인데요. 매우 맛있어서 번개처럼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애피소드가 고른 '캬라멜 에끌레어'는 캬라멜 향이 가득 담긴 크림이 매력적이었는데요. 에끌레어의 의미처럼 입 속에서 번개같이 사라질 만큼, 폭신한 식감과 달달함을 자랑했답니다! 달콤한 캬라멜 크림이 부담스럽다면, 아메리카노를 곁들여 보세요! 달달함을 기분 좋게 가라앉혀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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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뗄두스는 디저트만큼 음료 또한 맛있었는데요. 아메리카노는 본연의 향을 잘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너무 시지도 쓰지도 않은 '정석' 커피의 맛을 보여줬습니다. '피치 우롱티' 역시 싱그러운 복숭아의 향과 맛을 은은하게 풍기며 디저트와 잘 어울렸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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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뗄두스의 한쪽에서는 판매되는 잼과 다양한 쿠키 또한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함께 오지 못한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작은 선물로도 제격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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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잊게 만들 정도로 달달한 디저트와 향긋한 티가 돋보이는 오뗄두스는 최근 많은 사랑에 힘입어 서래마을 2호점까지 오픈했다고 합니다. 비록 가격대가 다소 높은 편이라 아쉽지만,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은 어느새 그 아쉬움조차 잊게 만들었네요! 점점 추워지는 요즘,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 보며 달콤한 휴식을 즐기는 건 어떤가요? 여러분의 일상까지도 달달해지기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