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임직원은 연말을 맞아 우체국에서 일일 집배원 체험을 하는 봉사송년회를 가졌습니다. 연말인 데다 선거홍보물이 넘쳐 우편물이 폭증한 탓에 휴일도 없이 고생하는 집배원들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서 뜻을 모았습니다. 아침 일찍 서울 강남우체국에 모인 듀오 직원들은 집배원 복장으로 갈아입고 당일 우편물 분류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마어마한 우편물 양에 놀라고, 일도 손에 익지 않아 고생하던 직원들은 시간이 갈수록 빠른 속도를 냈습니다. 땀까지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집배원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소인 찍기를 하고 각 가정에 직접 우편물을 배달하는 등 집배원들의 실제 업무를 분담하였습니다. 듀오 직원들은 비록 몸은 힘들지라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보람과 진한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