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친구와의 경쟁에서 이기다(?)

이진우/박진희 커플      [김미정 커플매니저]

첫 만남일 : 2004-05-08 결혼일 : 2005-09-25

이 여성은 제가 담당하는 많은 회원 중에 유독 살갑게 대하시는 분이었어요. 정말 가까운 친구처럼, 친동생처럼 미팅, 연애와 결혼의 과정까지 참 많은 얘기를 나눴던 회원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가입 초기에 친구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가입을 했는데, 그 분은 몇 개월 지나지 않아 한 남성과 교제에 들어갔지만 자신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었죠. 본인이 친구보다 못한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왜 나는 교제를 못하는 걸까’라며 힘들어 했습니다.

‘인연을 만난다’는 건 친구와 비교한다고 답이 나올 문제가 아니기에 ‘친구를 의식하지 말고 나를 믿고 잘 진행해 보자’라며 독려를 했습니다.
저는 여성과 통화를 할 때마다 ‘더 적극적일 것, 더 부지런해질 것, 더 많은 기회를 가질 것’을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이 여성은 지친 내색을 하지 않고 한분, 한분 진중하게 만남을 가지셨고 드디어 그토록 기다리던 인연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성회원과 1년 넘게 연애기간을 거치면서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담당 매니저인 저와 얘기를 나누면서 무사히 어려운 고비를 넘기기도 했지요. 회원이라는 생각보다 친동생이라는 생각으로 진심으로 같이 고민하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다른 회원 분들도 이 여성분처럼 커플매니저와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좋은 분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 여성은 제게 결혼생활 문제를 상담받지 않을까 싶네요. 결혼생활 자랑도 하고, 남편 흉도 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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